옆 동네에서 재미있는 걸 테스트했군요.
오늘 영상 목록 뜰 때부터 궁금했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더 골때리게 나왔습니다..;;
aptX Adaptive를 지원하는 동글/기기간 음색이나 디스토션 차이가 꽤 크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든 곡에서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유독 피아노 독주곡에서 이 차이가 두드러진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각 동글/기기별 녹음도 수록되어 있어서 바로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aptX Adaptive는 살짝 미궁에 빠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코덱에서도 이러면 정말 골치아플 텐데..>
댓글 11
댓글 쓰기아, 이거 한다고 공지가 나와서
알고 있었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새벽녂에 봐야겠습니다. ㅎㅎ
모든 코덱이 다 기기마다 다르죠.
전송상황, 파일형식 마다도 다 다르고요
어뎁티브 코덱을 사용한 기기는
더 심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제말은 그냥 ㅈ문가이야기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코덱 이야기는 하기
분명 전문가 분들께서는
다른 의견이 있을 겁니다.
adaptive라서 좀 낮은 비트레이트로만 되는거 아닌가싶은데멀이죠. 큐델릭스 ldac만 해도 990kbps는 극상의 환경 아니면 잘 안되니까요.
문제는 ldac 660kbps는 아무런 문제가없는게 ㅎㅎ
스펙이 딱딱 정해져 있었던 기존 AptX나 AptX HD와 다르게 AptX Adaptive는 굉장히 유연한 코덱인 것 같습니다. 퀄컴의 블루투스 전송 기술 집합체 같달까요? 음원을 전송하는 쪽의 SoC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최대 비트레이트 값이 변하기도 하고, AptX, AptX HD 같은 이전 코덱과 하위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면 코덱 안에서도 일종의 '재생 모드'가 여럿으로 나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SBC나 LC3도 마찬가지라, 일종의 모드에 따른 성능 조절폭이 유연해서 안테나 설계가 부실하다거나 레이턴시를 낮추고 싶으면 전송 비트레이트를 줄이는 식으로 설계가 가능합니다. AptX Adaptive 동글도 비슷하게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BTD600 같은 걸 보면 위에 버튼도 달려있는데 이 좁은 공간에 도대체 안테나를 어떻게 우겨넣었을까 하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물론 AptX Adaptive의 자세한 설계 구조는 퀄컴만이 알고 있을테니 뇌피셜이라고 하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깜깜이 손실코덱은 아날로그나 다를바 없네요.
폰 기종마다 소리가 다른데 저런 것도 결국 비슷하게 편차가 있지 않나 싶어요
이왕 틀릴 거면 다 같이 쓰는 걸로 맞춰서 모두 틀려버리는게..
이래서 삼성이 adaptive를.. ㅋㅋ
동글 살 돈 굳었네요
이 증상 리포팅한 유저들 생각보다 꽤 많았습니다.
근데 커뮤니티 분위기가 "난 안들리는데? 니꺼가 문제겠지."
라는 느낌이었어요.
나름 영향력있는 사람이 언급했으니까 젠하이저든 b&w든 퀄컴이든 어디서든지간에 대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