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스피커.
이어스피커라 불리는 AKG K1000.
들어볼 기회가 있었지만 못들어 봤죠.
못들어 봐서 아쉬운 기기입니다.
이베이에서 퍼온 사진 입니다.
스피커 출력을 XLR로 변환 시켜주는
케이블이 인상적이네요.
저런 변환 케이블도 없었고,
파워 약한 앰프에 물려야 했어도
저 정도 보관상태 였다면...
동료가 들고 왔을때...
구매전?에 일단 잠시 들어 보겠다며
집에 가져가서 어떻게든 들어 봤을텐데...
하다 못해 3.5였으면 대충 닦아서,
V60 직결 ㅋㅋ...모기소리였겠죠.
당시에 중고로 판매하고 싶다는
직장동료의 K1000기기 상태가
쓰XX였고 음향에 대한 관심도
지금 보다 낮아서 듣지 않았죠.
지금이라도 팔아준다?고
하고 잠시 빌려서 세척해 주고 들어볼수는
있겠지만 굳이 들어볼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얼마전에 스컬 캔디 크러셔
구매했다고 저음 죽인다고
자랑하는데
아니 오디지XC도 있는데
왜 그런거?샀냐고
나는 귀버릴까봐 안듣는다고 해버린...
그 후로는 관계가 살짝 서먹합니다.
오늘 이야기 할 헤드스피커는
K1000이 아니고 어제 언급한
레디언스입니다.
스피커를 닮은 스피커 드라이버 같은
드라이버를 가진 헤드폰이
아니라 그냥 헤드스피커입니다.
헤드(폰)+스피커 2in 1수준이네요.
장난처럼 고 블루 연결해서 쓰면
꽤 괞찬은 블투 스피커라고 했는데...
어제 퇴근 후에
거치형 앰프 유선연결해서
스피커 처럼 듣다가 보니 까먹고?
하루 종일 그상태로 들었답니다.
음감이 아니라 영상 컨텐츠 였지만
스피커 연결된 줄 알고 들었어요.
헤드폰 스텐드가 오른쪽에 있지만
역시 매인 화면 오른쪽에 시즈중인
노트북 자체 스피커로 아주 가끔
듣기에 위화감이 별로 없었답니다.
그냥 작은 스테레오 스피커를
오른쪽에 두개 다 설치하고 듣는듯 합니다.
노트북은 스피커는
나름 돌비 서티파이드
쿼드 스피커 구성이지만 당연하게
레디언스 스피커의 소리가 더 좋습니다.
거치 앰프에 물리니
음량마저 충분히 확보 됩니다.
다른 헤드폰도 착용않하고
들어본적이 있긴 합니다만,
들어줄만한 사운드가 아니였던
기억이... 기회되면 다시 테스트를 ㅎㅎ
특히 정면 놓고 들으면 그냥 스피커.
(니어필드시 살짝 모노스피커 같은 느낌)
스피커의 배치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떨어져서 들으면...(파 필드시)
반사음으로 인해 스테레오
감까지 살아 납니다.
그냥 스테레오 스피커에요.
만약 에이오닉 처럼
이어컵이 회전이 되었다면...
소형 데스크탑 PC스피커는 압살?!
심지어 늦게 퇴근한 회장님은 스피커
새로 샀다고 했더니 믿으셨어요.
평소보다 좋은 소리라서 의심하셨다며
또 얼마를 쓴거냐고...ㅋㅋ
(지못미 ㅠ.ㅠ 사운드 스틱)
레디언스 헤드폰에서 나는
소리라고 했더니 누음이 이정도인건
처음 들어 봤다고 하십니다.
그냥 스피커라고...
(회장님도 음향쪽는 아니지만
공연 관계일 하셔서 꽤 들어 보심.
단지 원래 많은 프로분들이 하이파이엔
전혀 관심도 없으시고
가격도 이해를 못하심 ㅋㅋ.)
레디언스는 밀폐형헤드폰입니다.
제가 경험한 밀폐형 헤드폰중에서
머리에 착용하면 누음이 크게
심하지는 않은 편 입니다.
이어패드가 서로 붙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얼굴이 소멸?한 사람은
못쓸수도...있고
(좀 억지 소리지만요.
머리가 신생아보다 작으면 못쓰죠.)
다른 헤드폰들 보다
헤드밴드장력도 약한데도
기본적으로 이어컵 사이가
꽤 벌어져 있어서 의도된 설계일수도...
우리 포칼은 스피커 회사다
헤드폰이지만 스피커로 써도된다.
이건. 2 in1 헤드 스피커다.
헛소리 ㅈㅅ.
사운드 스틱 스피커 전원이
우퍼에 달려 있어서 켜기 귀찮아서
가끔 노트북 스피커나 모니터 스피커를
쓰기도 하고 헤드폰이나 이어폰 쓰다가
귀가 피로 한거 같으면
잠시 스피커를 쓰면서 쉬는데
앞으로는 그냥 벗어서 거치대에
올리고 레디언스 스피커 모드로
들으면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