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JAR800을 듣고 느끼는 점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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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콘서트 홀도 무작정 들어보고 독일 번개에서 20세기 헤드폰도 들어보니..
언젠가 부업으로 토널리티, 일관성, 자연스러운 잔향 설계 3가지를 중시한 제품을 하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현실적 제약으로 주업은 어렵죠. 단순 취미로..^^;)
콘서트 홀 랭킹을 적으면서 새삼 느끼는 점이라면. JAR800은 극저역까지 어쿠스틱 설계로 보강하여 성능으로 흠 잡을 것이 없습니다만, 특유의 6k 피크를 어떻게든 희석시키기 위해 극저역부터 극고역까지 많은 것을 건드리다보니 시간이 꽤나 걸렸습니다. 현재도 6k 피크가 쨍하게 들어오지만 나머지 대역이 적절히 서포트하는 방식입니다.
요컨데 엘프필하모니보다 무지크페라인의 소리를 선호하는 것을 이제는 알기 때문에 헤드폰도 그와 유사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야마하 YH-5000se 소리가 그와 비슷할런지..
부업 목표가 상당히 어려운 문제가 될 것 같은데 뭔가 기대도 되는군요.
YH-5000se 소리는 들어보지 않아서 궁금한데
뭔가 콘서트홀 모방 쪽은 아닐 것 같기도 합니다.
<헤드폰에서 일단 가능할 것인지도 애매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