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상품 지름신고

생긴 건 에어팟 3세대형 오픈형 이어폰인데 특이하게 ANC를 탑재했다고 해서 어떨 지 궁금해져 사봤습니다.

지금까지 오픈형 ANC 이어폰이 없진 않았죠. (대표적으로 S사 라이브) 

귓바퀴 안쪽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귀가 작을수록 밀폐도가 높아지는 라이브와 다르게 비교적 일정한 밀폐도를 제공하는 형태다 보니 라이브에게 버림받은 저에겐 나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았습니다.

다만 암만봐도 에어팟 짝퉁인 생김새와 ANC OFF시 최대 5시간으로 짧은 편인 배터리, 그에 비해 조금 센 편인 가격까지... 

가성비가 다소 떨어지는 요소가 여럿 존재해서 구매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더 싼 제품이 있나 찾아봤는데 라이브를 제외한 오픈형 노캔제품은 이 제품이 유일하더라구요.

좀 의외였습니다.

ANC가 가격에 걸맞는 높은 수준이거나 최소한 음질이라도 들을 만 하면 돈은 덜 아깝겠네요.

그리고 관상용으로 한 녀석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