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
글 중간에 의식의 흐름 때문에 혼자말로 표현한 부분이 있는데 불편하시면 죄송합니다.
그럴듯한 헤드폰 하나 생겼다고 이젠 거치형 기기에 관심이 가네요..
100만원 정도 생각하고 네이버 카페랑 영디비 사이트를 좀 뒤져봅니다.
토핑?
밸런스가 되어야 하는데.. 그럼 두개를 겹쳐야 하는군. 예산 초과. 모델 너무 많아 모르겠음 어지러움. 패스
iFi idsd neo? zen? Air? Signature?
Neo는 출력이 약하다고 함. ZEN 시리즈 차이는 뭔지.. Signature가 좋아 보이는데 특정 헤드폰들 전용이네.. 패스.
SMSL mm500 mk1 2 3?
MQA도 되고 모양은 예쁜데 헤드폰 출력이 약하네.. 자고로 밸런스 출력은 32옴에 2000은 되어야 (무슨 뜻인지 모름)
Javs?
오 국산이네.. 좋아보이는데 비싸군 패스
Fiio K7? K9 pro AKM? ESS?
K7이 가성비 좋다는데 출력이 약하네.. K9 pro가 좋겠음. AK? ESS? 힘? 공간감? 모르겠고 새거인 ESS 버전이 낫겠지. 출력도 2100 32옴 좋군.
이것저것 쏟아지는 정보에 머리가 아픕니다.
절대 검색 중에 계속 듣고 있는 포칼 셀레스티가 머리를 쪼여서 아픈게 아닙니다.
가성비로 보면 K9 pro ESS가 적당해보입니다.
그래 이걸 목표로 하자. 혹시 세일하면 사야지.
그리 비싼 헤드폰을 들일 생각은 없으니 충분할거야..
이제 생각이 정리되니 만족스럽네요.
자금 사정을 고려한 실행의 시기만 정하면 됩니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 네이버 카페들에서 K9 pro의 찬양글들을 찾아봅니다.
그런데 퓨즈? 파워 케이블? 이건 뭐죠? ㅠㅠ
다시 머리가 아파오네요..
댓글 7
댓글 쓰기고민 이해합니다 ㅎㅎ 그런데, DAC/AMP는 하나만 구입해서 끝나지 않더라고요.
MQA를 언급하셔서 ifi ZEN DAC V2/ifi ZEN CAN 조합도 추천드립니다. 예산의 절반 정도면 되겠네요.
DAC/Amp 업글은 이헤폰에 따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추가 업글을 하지 않으시면 ifi 조합으로 꽤 오래 가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DAC과 Amp 중에서 DAC은 펌웨어 업글을 해야하는 요구사항이 생기는 제품인데 상대적으로 Amp는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일체형 장비 중에서 100만원이 넘는 제품들의 후기를 보다보면 펌웨어 업글이 필요한 버그가 있는데 몇 년 지나서 업글이 안된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 것을 보고, 그냥 분리하는게 낫겠구나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약에 비교적 고가 장비로 구입한다면 RME ADI-2 Pro FS R이 어떨까 생각했던 기억은 있습니다.
숙지니님 32옴에 1000mW만 되어도 셀레스티에게 오버킬입니다.
셀레스티가 35옴에 105dB인데 이론상으로 4mW면 110dB 볼륨이 나오죠.
꼬다리 혹은 소스기기 직결로도 충분한 헤드폰입니다. ㅎㅎ
물론 출력이 더 좋은 거치형에 물리면 살짝 깊이가 깊어지는 효과는 있지만
2000mW이상(6V정도)이라니 센서비티가 폭망인 편판형이나
600옴 이상 되는 헤드폰 등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거의 볼륨을 반이상 높일 수도 없을 겁니다.
출력파워 헤드룸이 있으면 좋긴하지만
음압이 높고 소리가 크면 클 수로 좋게 들리는 경향이 있어서 \
볼륨에 적응이되고 아직 반이상 남았네 이러고
살짝 살짝 높이다 보면 청력이 상합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니시라면
원박스중에 이쁘고 편의사양이 좋은 기기를 들이시는게 어떨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