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이트 코어 구매 + 상관완아 좌천 고민중
페라이트 코어.
찾아보니 효과가 있다 없다 말이 많네요.
워낙 저렴한 가격이기도 하고 개당 $0.5
성능의 저하만 없다면 케이블 메니지먼트에 써도 되니까 일단 질렀습니다. 노이즈가 완벽하게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좀 줄어서 거치형 덱에 대한 뽐이 죽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아침에 상관 완아를 꺼내서 들었습니다.
구입한 후 처음에 잠시 들어 보고 쳐다 보지도 않았답니다.
로테이션에 넣어 놓기는 했으나 정말 소리만 놓고 보면 못 들을 수준은 아닌데...
착용시에 손에 닫는 느낌이라던가 눈에 보이는 저렴함등등 절대 다른 이어폰들이 있는데
왜 이걸 쓰냐 하며 안 쓸듯합니다.
농담식으로 짝퉁 아니냐 했었지만 짝퉁일 리는 없고...
(린솔이 미쳤다고 $15짜리를 중국에서 무료 배송하면서 짝퉁을 구해서 팔까요..)
몇몇분들이 불량일 수도 있다 하셨지만 제가 듣기엔 문제가 있는 제품이 아니라
그냥 급이 낮은 제품입니다. 제 취향에 전혀 안맞는 fiil XS랑 비슷합니다.
다른 분들은 좋다고 해도 저에게는 만듬세와 제질에서 오는 거부감이 그나마
가격대비 좋은 사운드 마저 안좋게 만드는 듯 합니다.
아무리 봐도 안 이쁜건 그냥 제 취향이겠죠. 다른 사람을 줘도 욕 먹을 듯 합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너무 저렴해 보여요.
버리기엔 소리가 그래도 정상적이고... 로테이션IEM에서 좌천 시켜서 비상용IEM으로
차에 짱박아 놓을까 합니다.
댓글 7
댓글 쓰기 그런 글도 보긴 했고
사실 본문에도 썻듯이 성능 저하가 있을찌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죠.
예전에는 상당히 일반적인 방법이였죠. 저도 자주 쓴 기억이...
요즘도 나오고요. 설마 ikko등등의 회사에서 2021년에 발매한 제품에
큰 문제가 있는 걸 쓰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주로 초고역이나 극저역 노이즈를
자력으로 흡수?하는 방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방식 때문에 대역대가 잘려 나가서
음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날로그 음향 케이블에 쥐약이라는 말도 있고
흡수되는 대역대가 어차피 가청주파수가 아니라서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있긴 합니다. 덕분에 전송도 빨라진다고도 합니다.
사실 실딩이 잘된 케이블이라면 별로 영향도 없을듯 합니다.
일단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반품이나 버려도 되니...한번 모험을 ㅎㅎ
TDK제품 좋겠지만 가격이 좀 나갈듯 합니다.
무명제품이 개당 300원 정도 인듯 합니다.
만일 뮤직패치가 오면 동봉 케이블로 테스트해보고 사려고요.
멋진 느낌은 흠... 래트로 느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