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 마지막으로 흐리게 남았었던 아날로그 감성
alpine-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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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계점은 얼추 2005~2007년 정도까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제 느낌엔요.
2010년에 근접하면서 사회적인 분위기가 완전히 디지털로 넘어오지 않았나...
저는 여전히 아날로그에서 하이엔드를 추구하는 경항이 짙게 남아있어요.
디지털 쪽에 잘 적응할 감각이나 감성은 별로 아닌 편이예요. 그냥 딱 아재죠.
여전히 최신 기술 같은데에 관심은 많지만,
디지털은 쉽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으려 정공법에서 좀 빗겨난 듯 하다고 느끼고,
미련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아날로그의 정밀도를 더하는 쪽에 더 큰 매력을 느끼며
현행 디지털 컴퓨팅의 고도화보다는 양자컴퓨터에 훨씬 더 관심이 있달지...
딱 2000년대 중반에, 국내에선 기억에 남던 보컬 두 사람이 있어요.
굉장히 흐리게나마 아날로그 시절의 조밀한 감성이 느껴졌달지.
<1>
<2>
국민학교를 다녔던 세대입니다.
사회 변화에 변곡점이 있었죠
첫번째는 PC보급
두번째는 통신보급
세번째는 스마트폰 보급
뭐 제가 느끼기엔 딱 이 3개가 큰 변곡점이였다고 봅니다.
아마도 말씀하시는 그 시대가 딱 스마트폰 나오기 전시대라고 생각되네요
스마트폰 나오면서 진짜 크게 생활패턴이 바뀌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