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ko 뮤직패치+스테이션 찾았습니다. 하지만 리턴 합니다.
오배송 된줄 알았던 ikko 뮤직 패치와 스테이션이 도착했답니다.
아파트 다른 주민이 가져갔다가
집 앞에 미안하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렸다.는 메모와 함께 놓여 있었답니다.
헷가려서 들고 갔다가 가져다 논건 그렇다고 해도 왜 뜯어 봤을까요.
기분이 조금 나쁘기는 해도 내용물만 다 멀쩡하면 하면서 열어보는데
박스 구석이 살짝 망가져 있네요. 봉인실은 흔적도 없는걸 봐서 아예 없었던 듯 합니다.
다행히 사용의 흔적이나 재포장의 흔적등은 없네요.
폰에 연결할라고 하다가 놀랐습니다. 애플 라이트닝 버젼입니다. ㅋㅋㅋ
구입페이지를 보니 제가 오더를 잘못했군요. 왠지 가격이 너무 착했내요.
그렇치만 스테이션에 연결해서 쓸 것이고
나중에 애플 기기를 들일 수도 있고 회장님도 애플기기를 쓰셔서,
일단은 거치형으로 그냥 쓰다가 다르게 활용도 될듯 합니다.
일단 작동테스트, 모든 기능이 잘 작동 합니다.
성능은 그냥 이미 가지고 있는 덱/엠들이랑 아무 차이가 없네요.
당장은 포터블로도 못쓰고 디자인도 작고 귀엽지만 만듬세가 정말 별로고
디자인이 너무 별로 입니다. 실용적인것도 아니고 이쁘거나 디테일한 맛도 없고.
연결부의 플라스틱은 곧 뿌서질듯 합니다...
그나마 스테이션은 단단하고 고정은 잘됩니다. 볼륨 노브도 나쁘지는 않네요.
더 자세히 들어 봐야 겠지만 특징적인 소리는 아니네요.
기대했던 동일 회사 칩셋을 사용한 고블루의 사운드랑은 다르네요.
거치형으로 사용중인 보유기기랑 사운드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중복투자...입니다.
서비스 카드에 먼가가 묻어 있어서 작성하다 지운 흔적인줄 알았는데... 메뉴얼에도 묻어 있네요.
자세히 보니 스테이션 엣지부분이 벗겨져 있답니다. 도데체 뭘로 도장을 한건지...
리턴각입니다만, 같이 온 페라이트 코어도 테스트해 봤는데
처음엔 연결이 잘되서 노이즈가 확 줄었는데
몇번 테스트하다보니 다시 노이즈가 돌아옵니다.
USB케이블을 잘 고정해주는게 오히려 노이즈가 더 줄어 드네요.
스테이션 허브기능은 없는 이만 못하네요. 허브에 먼가 연결하면 노이즈 지옥입니다.
가격도 저렴했고 잘 들어 보면 차이도 있을듯 하지만 마감과 제질이 최악이네요.
사용하면서 도장이 손상된것도 아니고 아무리 봐도
중고나 리퍼로 보이진 않는데 도장이 묻어 나와서 저렇게 이염이 되고 벗겨진게 눈으로 보인다니...
왠만하면 리턴 하지 않고 쓰자는 주의지만 이건 불량인데다가
어디에 또 묻어 나거나 건강에 않좋아 보여서 바로 리턴 신청했답니다.
덕분에 페라이트 코어 체험을 해 보았네요.
댓글 9
댓글 쓰기멀정하게 왔으면 애매해도 그냥 사용했을 듯 합니다만...
정가는 $200 넘는 제품인데 완전 저렴이 제품처럼 도장이 묻어 나온 덕분에
그냥 리턴할 듯 합니다. 포터블로는 엘지V60라서 그다지 필요는 못 느낍니다. ㅎㅎ
애플 유저라면 저렴하게 쓸 수 있을 수도....스테이션 없는 버젼은 $50인데
패스스루 충전도 되고 꽤 유용할 지도 모르겠네요.
실물보고 상당히 실망했고 만듬세가 너무 조악하더라구요.
제질은 좋은것 같기도 한데 도장이 묻어나온다는건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전 성격상 여기 뗐다 붙였다 하는 것 자체도 귀찮아해서, 그냥 한 곳에 물릴 거면 물리고, 들고 다닐 거면 되도록 치렁치렁 안 달고 다니는 것을 선호해서 그런가...
그냥 제대로 된 거치형 DAC를 하나 들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떤 것이든 여기도 쓸 수 있고, 저기도 쓸 수 있으면 결국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것일 가능성이 많죠.
하지만 하나 샀습니다. ㅋㅋ
합본이라 그런지 한국 판매 버젼보다 박스가 좋네요.
한국은 독이 그냥 무지박스에 대충 들어있는데 ㅎ
음색이 ifi 대비 조금 차가운 스타일이긴한데,
ikko 특유의 튜닝이 잘 되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1,2번 모니터 앞에 두는 소형 기기에 딱이라
몇가지 단점 제외하고는 마음에 들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전면은 비쥬얼라이져 느낌의 무늬 후면은 바이올린 이었는데
입체감까지 있는 ㅎㅎ
만약에 라이트닝이 아니고( 제가 잘못 보고 오더한것입니다.)
도장만 안 묻어 나왔으면 생각보다 디자인이 제 취향은 아니였어도 그냥 썻을듯 합니다.
촉감은 상당히 맘에 들었어요. 푹신푹신한 패치랑 묵직한 스테이션. ㅋㅋ
뭔가 애매하네요 많이....
컨셉 자체는 신박한데
애플 한정으로는 카다스 티 같은 게 더 잘 먹힐 듯 합니다
아니면 갤럭시 같은 경우는 맥세이프 케이스 구매하셔서 카다스 티 사용하는 거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