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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올림푸스 기기 쓰시는 분을 보니 저도 입문을 E-420으로 했던 생각이 나네요..

Imfinzi Imfinzi
248 1 18

P1000464.jpg


 Panasonic Lumix LX 100 Mk.2,  11mm,  F16,  1/100s

 
지금은 LX100M2의 성능을 10% (limit를 걸어놓고 아직 봉인해제를 안했습니다. 큭큭..)  도 못쓰고 있지만 
  
처음 E-420과 25/2.8 팬케이크 렌즈를 썼을때가 생각나네요  
  
엄청 더운 여름에도 혼자 출사 나가고 그랬는데..   
  
ISO 100 화질에 충격받고  
  
다시 ISO 400 화질에 더 충격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E-30 + 12-60/F2.8-4 라는 완전체를 가지고 한동안 가지고 놀았는데  
  
 E-30은 기계적 완성도를 내어주고 화질을 버린 바디라 견디기가 힘들더군요.. 
  
 결국 캐논으로 변절하였는데  
  
 어떻게 돌고 돌아서 하이엔드로나마 마포를 쓰고 있네요 
  
 
  
근데 지금의 마음가짐으로 다시 찍는다면 
  
JPG 품질에 더 이상 크게 영향받지 않을거 같긴 합니다. 
  
라이트룸이 너무나 강력해져서.. 
  
라룸의 노이즈 리덕션 없이는 살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리고 라룸도 좋지만 젤 중요한건  
  
빛이 적은 상태에서는 아예 시도를 안하게 되었기 때문에  
  
날씨 안좋거나 어두우면 찍을 생각을 안한다는 점이죠 
  
플래시라이트 없이는 실내에서도 거의 안찍고요  
  
 LX100M2가 ISO 800까지는 그래도 봐줄만한데도 오랜세월 ISO 800은 못쓸 감도로 생각하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네요
  
  
  
  
 올림푸스가 한국 떠날때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마포 렌즈군은 올림이랑 파나가 서로 부족한걸 채워주는 부분도 있었고 (그래도 단렌즈는 부족한듯..) 
  
게다가 애들 찍을때는 FF 기준 F2.8 미만의 심도는 뭐 건질수 있는게 없어서 
  
마포는 저같이 매크로나 아이들, 풍경 찍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았고 
  
 특히 올림바디는 중급기 디자인이 완전히 취향 저격이었는데 
  
 이제는 E-P7같은 기계도 중고나 직구를 해야하니..  
  
  
 
 파나소닉은 고급 마포 영상 집중기만 내놓고 스틸샷 기기는 방치하는 느낌이고 
  
결정적으로 고급기들이 못생겼어요..  
  
 
 
  
 게다가 바디 손떨방도 전자식 손떨방이 라인업 곳곳에 껴있어서  
  
손떨방 렌즈를 결국 사게 만드는것도 맘에 안들고..  
  
  
  
오늘은 Di466 플래시라이트 택배가 오는 날이라 애들 좀 찍어볼텐데.. 
  
올림푸스가 매우 그립네요 
  
제 꿈의 조합은 E-5 + 7-14/F2.8을 가지고 등산을 하면서 산 사진을 찍는거였는데.. 
  
 
이제 마포에서 7-14 급은 안나올거 같습니다.  
  
  
 마운트 유지만 해줘도 감지덕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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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SunRise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18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사진은 루믹스네요. :)
그리고 출사가면 꼭 찍는 꽃 접사 ㅎㅎ

12:37
23.02.21.
profile image
Imfinzi 작성자
Gprofile
애들은 가만히 있지를 않아요...
12:48
23.02.21.
profile image 2등

사진이 멋지네요. 원본으로 받아볼 수 있을까요?

12:43
23.02.21.
profile image
Imfinzi 작성자
SunRise

원본으로도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아까꺼는 리사이즈전 스마트 샤픈을 걸고 리사이즈 2번 한거였어요  
  
 선라이즈님은 사진도 잘 찍으시잖아요 ㅎㅎ 

12:48
23.02.21.
profile image
Imfinzi
영디비는 전부 리사이즈가 되어서 구글드라이브 공유용 URL 첨부하시는 것이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ㅎㅎ
13:03
23.02.21.
profile image 3등

마포에 7-14 렌즈가 있지요? 풀프로 환산하면 14-28이지만.. ^^;; 
 전 광각은 어렵더라구요. 
 제일 좋아하는 렌즈는 파나소닉 25mm F1.4..  제가 제일 처음 구입한 단렌즈인데, 부드러운 표현이 좋아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습니다.
 바디는 올림 EM5mk2에 정착했어도 렌즈는 이게 거의 바디캡입니다.

12:48
23.02.21.
profile image
Imfinzi 작성자
굳지

네 7-14가 좀 연식이 오래되서..

뭐 마케팅에 속는거 같긴 하지만

그 시절 마포는 1200 - 1600만 화소였는데

2000만 화소 센서를 7-14가 잘 소화할수 있을까 싶어서  
  
 보통 DCM 같은 잡지보면  
  
 "오래된 렌즈 리뉴얼할때 핑계가 오래된 바디에 맞춰 만들어서 
  
 최신바디의 해상력을 받쳐주지 못한다"  
  
 는 제작사들의 입털기가 꼭 나오더라구요 

8-18 라이카로 가야되나 아니면 그래도 은테렌즈 후속인 7-14를 가야되나..

항상 고민이죠

저는 광각으로 사람 찍는걸 좋아해서요 ㅎㅎ 애들도 좋아하고..

12:53
23.02.21.
profile image
Imfinzi
고수세요.
보면 광각으로 잘 찍는 분들이 고수시더라구요.
13:04
23.02.21.
profile image
Imfinzi 작성자
굳지
절대로 고수는 아니고요...

그냥 우리 아들 키크게 보이려고 ㅠㅠ...
13:09
23.02.21.
profile image
Imfinzi
그 예전에 "다리가 길~어보이는 학생복" 선전 생각나네요. ㅎ
19:37
23.02.21.
profile image
이번에 산 바디가 올림푸스이긴 하지만, 사실상 코닥 센서를 노리고 산 거라... ㅋ
올림푸스 제품이라도 파나소닉 센서가 들어간 건 취향에 너무 안 맞더라고요.
DR이랑 계조가;;
13:04
23.02.21.
profile image
Imfinzi 작성자
alpine-snow
저는 CCD가 잘못하면 색포화가 잘 일어나는거 같아서... 보통은 CCD 바디들도 내추럴로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색포화에 민감한 성격이기도 하고요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ㅋㅋ)
13:08
23.02.21.
profile image

저도 첫 카메라가 올림푸스 E-410 이었습니다. 

13:08
23.02.21.
profile image

판형 크기가 깡패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DSLR에서 미러리스로 넘어올 때 마포가 아니라 Sony로 왔고, 렌즈가 너무 비싸다는 단점과, 스트로브가 좀 붉은 기운이 돈다는 점 말고는 크게 후회는 없습니다. (니콘 스트로브가 사기급이라서 그랬는지도) 결국에는 니콘과 소니의 크롭, 각각 FF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14:30
23.02.21.
profile image
purplemountain
제가 개인적으론 소니 DSLR을 좋아했습니다.
이미징 기본이 좀 레드빛이 도는게 스트로브뿐 아니라
사진기 자체도 좀 그런 성향이라서 아주 좋아했죠.

다만 제대로 찍어야되면 화밸 다 맞춰야 되서 귀찮...
19:38
23.02.21.
profile image
Gprofile

아 저도 소니 미러리스 이전에 A마운트도 사용했었습니다. 니콘은 칼핀이라서 니콘으로 카메라를 시작했는데, 화벨은 정말 신경쓰였고, 당시는 캐논은 구라핀 오명 때문에 제 타협점은 소니 DSLR이었죠. 니콘의 화벨 문제와 캐논의 핀 문제의 해결점의 적정 제품이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A마운트는 A99를 이후로 시장에서 사라지고 지금도 일부 A마운트를 라에 컨버터를 이용해서 소니 FE마운트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물이라고나 하겠네요.  
하지만, 니콘도 D750 이후에는 정말 화벨이 좋아졌고, 캐논도 핀 문제는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압니다.
 
화벨 문제는 포샵으로 시작해서 라룸이 나온 이후로는 주욱 라룸으로 손보고 있습니다. 전 RAW 촬영 후보정이 습관이 되서 특별히 귀찮지 않더라고요^^

21:34
23.02.21.
profile image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E-420을 아직도 가지고 있고, 지금은 E-m10 mk2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말도 많도 탈도 많은 마운트지만 저처럼 취미로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는 정말 부족함 없는 제품인 것 같아요 ㅎㅎ

19:34
23.02.21.
올림푸스 카메디아 5050z로 카베라 입문 했었네요.
하이엔드 똑딱이죠 ㅎ

이 후 포서즈에 빠져 주이코 35-100 f2 까지 쓰다
마포- 풀프로 옮겼었던..

당시 스르륵에 계셨다면 자주 봤었겠네요 ㅎㅎ
23:30
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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