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어본 팟맥스..
요새 인싸분들 덕분에 음감템이 아닌(..)
패션템으로 취급받는 팟맥스...
무게 생각하면, 과연 패션템에 어울릴지 다시 생각좀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예전 반값정도일때 구매했다가 팔고.. 최근에 매장 청음을 했는데.. 이거
이정도로 좋았었나..? 싶네요(..) 으어ㅓㅓ
저역대 덕분에 영화 감상에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줄수 있었는데,
노캔까지 어느정도 더해지니 소형 영화관 느낌은 충분하더군요,
성능이야 항상 기본기는 했던 제품이었고,
가장 대조 비교군의 l700a 제품과 무게차이가 사실 별로 나지 않더군요(..)
게다가 가장 큰 걸림돌인 귀 습기...쪽을 패브릭 패드가 잡아주는게... 이거 되게 크더군요.
인도어건 아웃도어건, 헤드폰 착용하면 귀 부분에 약간의 촉촉한 습기가 차게 되는건,
땀을 흘리건 흘리지 않건 피할 수 없는 현상이었는데, 굉장히 뽀송한 느낌이,
애플이 애플은 했구나 싶었습니다. 예전에는 무게때문에 까기만 했었는데..(솔직히 지금도 무게로 충분히 까일만 하고 최대 단점이긴 한거 같습니다만)
생산 혹은 운동(..)등 뭔가 액티브한 활동을 뺀다면 역시나 좋은 기기가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액티브한 활동을 못할 무선기기라는게 되게 어폐가 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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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몇가지 크리티컬한 단점 때문에, 구입까진 하지 않았는데
이게 청음샵에서 들으면 왠지 더 좋게 들리는 느낌이 좀 있기도 하더군요? ㅎㅎ
이거 좋다고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여기 말고 다른데서요.)
기존 헤드폰 제작사들이 메탈(알루미늄)등을 쓰고싶지 않아서 안쓴건 아니라는 사실이 아마 들어났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청음샵은 너무 나쁩니다요 ㅠㅠ 홀리게 만든다구요...
음색은 취향이랑 거리가 꽤 있긴 한데 음색이야 호불호의 영역이니까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한 영역에선 맥스가 제일 낫다고 봅니다
물론 70만원 주고서 살 생각은 없는데 반값 떨이 또 하면 사지 않을까 싶네요
팀쿡 목에 한달 내내 걸어주고 이걸 쓰라고 만든건지 반성케 하고픈... 뭐 그런맘이 있슴다아
그래도 영하 5도에서 뻗는 헤드폰은 처음이라 차라리 플라스틱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애플 환경 한정입니다)
정작 갖고있으면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괜히 저거 사면 안그래도 사과밭 되어가는데 앺티비까지 사야할거 같아서 노예화는 안되.... 는 마음으로 버팅기는 중이여요 ㅠㅠ 뽐은 왔습니다
전 애플tv 전용기기로 씁니다 ㅋㅋ
무선 헤드폰 중에서 종합적으로는 에어팟 맥스가 가장 좋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