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헤드폰은 점점 뽐이 사라지네요.
안녕하세요. G입니다.
작년에 잠깐 오픈형 헤드폰에 꽂혔을 때는
이것저것 사뒀는데,
23년 되서 DT900 proX까지 사고나니
왠지 헤드폰을 들일 의욕이 좀 사라지네요.
아직 위시리스트에 몇개 남아는 있고
그중 RODE NTH100은 올해 꼭 사기는 할건데,
그래도 왠지 바로 살 의욕은 안생깁니다. ㅎㅎ
역시 저는 이어폰파가 맞는듯...
근데 요즘은 이어폰도 작년에 비해선
뽐 들어오는 비율은 줄었습니다만
또 모르죠? 올해 뭐가나오냐에 따라 -_-a(긁적)
헤드폰 뽐은 안온다고 했지만,
오늘 12시 영디비 공구는 일단 들여다보려고
슬금슬금 대기타는 중입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15
댓글 쓰기평판형 드라이버 소리는 궁금하긴 한데,
청음을 하는 쪽으로 생각중입니다.
(문젠 청음하러 갈 시간이 없네요? ㅎ)
저는 진짜 아무런 필요한 것도 없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뽐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매달 조금씩 이것저것 사게 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뭔가 안사면 허전한... 금단 증상이 오더라구요.
금욕적인 생활이 생각보다 되려 안좋을 수도 있고 그렇죠.
헤드폰은 그냥 쓰면 되는데 이어폰은 양쪽 귀에 하나하나하 정성들여(?) 끼워줘야 해서, 그냥 들을 때는 헤드폰이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하지만 사무실이나 실외에서는 헤드폰은 너무 티(?)가 나서 이어폰이나 TWS를 사용하기 때문에, 결국 양쪽 모두가 필요하기는 했습니다. 아마 헤드폰은 어느정도 빌드를 완성했다고 느끼셔서 그러신 것이 아닐지^
다음 단계부터는 청음해서 파악하고 구상할 생각이라서
더 그런 것도 있고, 제가 원래 이어폰파인 것도 한몫하는 것 같네요. :)
헤드폰은 최대한 검증된 물건만 사게 되더라구요
하다못해 이어폰은 싼 거 모으는 재미라도 있는데 헤드폰은 싼 거 사려다간 지뢰 밟기도 너무 쉽고...
그래서 더더욱 비싼 걸로 한방에 가게 되니까 뽐이 잘 안 오는 거 같아요
저도 지금은 HD800S나 많이 가야 클리어? 정도네요
큰 거 한방이 필요한 순간이랄까?
새로운 것과 만나면 언제나 즐겁지요.
구매할때마다 우린 회춘하는 효과를 느끼게 됩니다.
지님은 아기 수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