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800과 HD800S
확실히 젠하 HD800 계열이 개방감이 좋은거 같네요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준수한 착용감도 훌륭하구요
소리는 저같은 경우엔 HD800쪽이 더 취향인거 같은데 일부 곡의 경우엔 고역이 좀 찌르는 감이 있어서
일반적인 음감용으로는 HD800S가 훨씬 더 무난하고 괜찮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ifi 젠댁 계열의 엑스베이스 같은 기능과 조합이 괜찮은거 같네요
게임용으로도 훌륭하구요
댓글 18
댓글 쓰기저는 좀 쏘는것도 잘 듣는지라 800이 더 취향이긴한데 좀 부담스러운 곡들이 종종 있는게 역시...
같은 성향이 아닌가봐요. 둘 다 가지고 계시니.
생생한 이야기 좀 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굳이 저처럼 은색 바디에 집착 + 쏘는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게 아니면 HD800S 쪽이 훨씬 더 듣고 쓰기에 좋으실거에요
특가도 종종 자주 보여서 좋더라구요
여긴 특가란 게 드므니. 세일하면 동생에게 부탁하는 최고겠어요. 특가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에 HD800S같은거 보고..아놔 저런건 음악에 미친 사람들이 사는거라고 욕했는데..
이래저래 저가형 주워 모으다보니.. 어랏?? 한방에 갔으면 HD800S 사고도 남았겠네?? 이런 상황이네요..ㅠㅠ
은색도 마음에 들고 웬만큼 쏜다는 것들도 별 탈 없이 듣는 편이라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특정 곡에서 찌른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대충 감이 와서 좀 고민이 되기는 하네요
그래도 K812보단 덜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단종된 지도 꽤 오래된 친구라 청음샵에서도 보기 힘들 것 같으니 조만간에 대구라도 올라가보던가 해야겠어요
800같은경우엔 연식이 있어서 중고가가 저렴하니 적당한 매물 찾으시면 들여보시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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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12는 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용하면 할 수록 3k미만 대역의 딥이 메꿔져서 FR 개형만 보면 HD800보다 무난합니다. 대신 고음역대의 고음의 피크와 딥의 반복이 부자연스러운 음의 연결음을 재생하여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너피델리티 누음 측정 결과에 따르면 모든 헤드폰 중에서 가장 외부로 누음이 잘 되는 모델이며, 이는 좌우의 자연스러운 크로스토크 기능을 모사하게 됩니다.
고음이 불안하다는 건 그 때도 느꼈던 거지만 전체적인 소리 자체는 좋다는 인상이긴 했어요
중고가도 완전 박살 수준이니 노려볼 만도 한 것 같은데...
혹시 K872는 결이 많이 다른 사운드인가요?
누음이 그렇게 많이 되는 물건이면 뚜껑 닫고서 비슷한 소리 내기는 힘들지 싶어서요
812가 명실공히 AKG의 플래그십 모델이니 좌우 편차는 없을테고.. 아마 패드가 쌩쌩하거나 공장 차이로 인한 세부적 차이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부언하자면 측정치의 제품은 오스트리아산입니다.
872는 예전에 어렴풋이 들어본 기억만 남아서 현재는 쉽게 속단하긴 어려운 상태입니다. 당시에는 812가 참 좋았다는 인상만 있네요.
순정 상태라면 HD800s라고 생각합니다. HD800은 HD700 대비 낫다 뿐이지 여전히 어려운 헤드폰입니다^^a
800의 고통스러운 피크는 HD700과 마찬가지로 드라이버가 귀에서 멀어지며 발생되는 피크에서 기인된다 예상은 되는데, 그 가설이라면 K812의 특성은 이해가 잘...; 812 혼자만 위상을 반전시킨 제품이라 그런 것인지 아직까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저중고 밸런스는 hd800이 개인적으로 더 맘에 드는데...
문제는 피크죠 ㅠ 피크가 귀를 너무 찌르는...
그래서 둘 중 선택하라고 하면 hd800s를 선택하긴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800S가 800의 그 점을 개선해서 나온거라고 하니 괜찮은거겠죠?
근데 제 두상에는 잘 이어컵 자체가 너무 커서 붕 뜨네요(머리가 작은것도 아닌데???)
그래서 잘 안듣게 되는데...고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