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트였거나 절여졌거나..
Imfin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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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리뷰에 출장 보냈던 Hi-X65를 택배도 안뜯고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들어봤습니다.
첨부터 좋은 애는 역시 언제 들어도 좋네요
그런데 극저음이 제법 울려주기도 하고 느껴지기도 하고
물론 양감 자체는 Amiron Home이나 DT 900 Pro X보단 적습니다만
더 낮은곳을 향해 쳐주는 느낌은 오히려 X65가 낫지 않나 싶네요
그와중에 극히 건조한 중고역대는 왜 모니터링용인지 알게 해주네요
예전에는 꽤나 거슬리던 익스커션 드라이버의 건조하면서 긁는듯한 신스음도 이제는 듣기가 좋네요
역시 건조한데.. 하지만.. 오히려 좋아!
그간 다양한 고역대를 접하면서 리시버의 개성들을 비교적 관대하게...?
듣게 되면서 좀더 여유있게 듣게 된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래서 방출을 못하는 병이 더 깊어지고 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