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 측정치는 나와있습니다.

센젠 오디오에 올라온 자사 측정 그래프입니다. 중요한건 시뮬레이터를 b&k 4195-q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는 것인데 gras를 사용하는 0db와는 보정치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Fr을보면 중고역대는 수월우의 vdsf곡선을 적용한 느낌에 초고역대는 헥사의 비교군으로 제법 불리는 블레싱2 모델보다는 더 나오고있으며 저역은 200hz부터 5db정도만 극저역까지 상승하여 양감은 블2와 유사하지만 블레싱2가 조금더 위쪽에서 저역이 상승했던걸 생각하면 조금 더 깔끔한 질감을 예상할수 있습니다.

디스토션을 보면 매우 저렴한 하이브리드임에도 잘 제어되어있으며 페이즈도 대역폭의 한계를 생각하면 문제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빌드 퀄리티인데 10만원 초반대에 제품인데도 내부를 보면 영디비에서https://www.0db.co.kr/FREE/2660948에 Argente님이 언급한대로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블2의 염가판(소리 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들도 보았을때) 사람에 따라선 더 낫게 들을수도 있는 녀석이라고 보고 가격이 10만원 초반으로 예상되는데 빌퀄이나 1dd+3ba구성 그리고 측정치를 생각할 때으로 저렇게 만들었다는점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들어봤을때 더 사운드랩에 있는 블레싱2보다 더 좋게 들었습니다. 헥사가 초고음이 더 잘나오고 저음이 좀 더 단단하게 나오는게 더 마음에 들더군요. 중역대는 블2에 비해 살짝 물러난 느낌인데 아쉽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옥시즌 나노나 카토등과 비교해도 동급이라는 느낌으로 가격에 비해 소리는 잘 뽑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노즐이 굵어서 장시간 착용시 귀가 피로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다른 하이브리드들도 비슷하게 가지고 가는부분 인지라 헥사만의 단점은 아닙니다. 그래도 장시간 착용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