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탐나는 렌즈
파나소닉 녹티크론 42.5mm F1.2 마포 렌즈입니다. 환산화각은 85mm겠네요
JPG는 별로여도 렌즈와 영상 품질은 기가 막혀서 탐나는데 저 가격이면 크롭기 바디가 하나...
아래는 파나소닉 광학 기술 그룹 팀 리더 박일무 씨의 문답 중 발췌
그냥 밝은 조리개를 추구한다면 F1.0이나 녹티룩스의 F0.95를 쓰면 됩니다. 더 밝은 렌즈를 내달라는 요청도 있고 우리도 거기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욕이 있지만, 소형 경량- 즉 기동성도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큰 특징이니 너무 크고 무거운 렌즈라면 그 균형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 카메라의 판형이 클수록 밝은 렌즈를 만들기 더 어렵다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 포서드의 기동성을 살릴 수 있는 무게와 크기의 범위를 지키면서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좋은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조리개는 얼마냐는 논란을 거듭한 결과 F1.2로 정했습니다. F1.0 렌즈도 설계할 수 있지만 그걸 마이크로 포서드로 내놓기에 알맞냐는 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렌즈는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다 넣은 것입니다.
https://gigglehd.com/zbxe/infoboard/11279392
댓글 7
댓글 쓰기왠만하면 1/120s 는 확보될거 같네요
게다가 최신 파나바디는 SR이 6스탑(?) 까지 라고 하니...
단순 스냅용으로 쓰기엔 풀프가 무거워서 S5를 팔고 크롭기 라인업을 만들지, 아니면 병행하면서 마포 렌즈군을 강화할지 고민 중입니다
너무 날라가요
게다가 그게 아이들이라면...
그냥 심령사진...
일단 풀프에서 그 정도 렌즈면 벌써 기백만원이죠 ㅋㅋ
무게도 감당 안 되고요
요즘은 쓸만한 렌즈는 보통 260만원 정도 하더군요. (이 렌즈도 마찬가지인듯)
전 대충 화각을 거의 모두 채워 가지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F1.2 렌즈는 없지만, F1.4/50mm 렌즈로도 눈에 촛점을 못맞추면 사진 전체 핀이 나가버려 F1.2까지는 욕심내지 않습니다^
탐나는 렌즈라길래 탐론 생각했는데, 아니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