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우 인증할뻔 했네요.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된 글입니다.
특정인 혹은 그룹에 대한 비하가 아닌 자가비판의 내용입니다.
방금 차이파이 하입드 인이어 하나 질렀다가 켄슬 했답니다.
많은 분이 잘아시는 SImgot사의 EA500.
미국에도 출시된지 조금 되었는데 인기가 별로 없었죠.
브랜드차원에서 하는 세일이긴 하지만
출시때도 하지 않았던 자신들의 최신작인 EA시리즈에 10%할인을 하기도 했지만
몇일이 지나도 아마존에서는 판매에 미동조차 없었답니다.
(스탁이 얼마 없으면 재고 수량이 나옵니다. 제가 모니터중이었답니다.ㅋㅋ)
그런데 하루아침에 바뀌었답니다.
별 관심없이 쌓여 있던 아마존 재고가 하루만에 완판 카운트다운으로 바뀌었답니다.
방금 아마존에 마지막 남은 1개를 제가 구매했다가 취소했답니다.
갑자기 인기가 오른 이유는 유명 음향 유튜버HBB가 설레발을 쳤죠.
풀리뷰도 아니고 프리뷰!영상을 올렸고 갑자기 사람들이 구매하기 시작 합니다.
전 영디비 회원분들의 간증?도 있었고 아마존 프라임 프리뷰중이라
이것저것 보다보니 장바구니에 있었고 본의 아니게 모니터링 하고 있었답니다.
재고19에서 일주일 가까히 안줄어 들다가 영상이 나오고 몇시간만에 5개 남음.
생각에 잠긴 몇분만에 재고1....
1개 남았어 이건 무조껀 사야되. 이러고 구매 했다가 이성을 되찾고 취소 했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만들어진 하입, 그저그런 저렴한 중급기, 다른 IEM에 밀려서 사용하지 않을 제품.
일 가능성이 90%이상입니다.
제품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아마 상당히 좋을 거 에요.
의외로 취향저격이라 수백짜리IEM들이랑 어깨를 나란히 할수도 있죠.
하지만 저한테는 이기기도 힘들고 이겨도 남는게 없는 도박이죠.
간만에 잠시 정차가 가능한 중저가 IEM을 구입하고 지름신을 잠 제웠답니다.
유코텍RE-2. 취향에 맞고 좋은 이어폰입니다.
거기에 더해 병행수입이겠지만 동네 고급 음향기기 전문점에서 구매한
대한민국 제조품이라는 거대한 의미를 가진 제품입니다.
마지막?IEM으로 구매 끝맺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충분한 명분입니다.
거기에 차이파이 하입 제품이 뒤따르면 명분이 깨지고 아마 필요없는 지름이 계속될겁니다.
요즘 음향시장이 진짜 좋은 제품이 나와서 인기를 끈다기 보다는
대충 가성비를 지닌 제품을 인플런서들이 띄우고 추종자들이 찬양해서 잠시 하입이 되고
다시 그 다음 제품으로 넘어가는게 일상인듯 합니다.
남들이 다 사고 좋다고 하는데 가격도 부담되지 않고 수량이 얼마 없다.
구매구매구매.... 들어보고 괜춘네... 역시 ㅈ문가 인플런서 말이 최고야
이러며 잠시 듣다 창고행~ 반복
구매 가격이 조금 오를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 관심에 조금 멀어진 틀딱 제품일찌라도
일정시간 검증된 스테디 셀러를 사는것이 좋은듯 합니다.
1개 남았다고 해서 구매 했더니 현재 창고 수량이 1개 남음.
재입고 예정이라 배송만 조금 늦을뿐 언제든지 구매가능입니다.
심갓이 물량 적게 푸는 회사도 아니고 가만히 있으면 검증되고 가격도 더 내릴텐데
아무리 가성비 좋은 제품도 필요가 없으면 안 사는게 최고의 가성비 입니다.
가심비도 남들의 말만 믿고 하입제품을 사서 않좋아도 좋다고 정신승리 하는 것 보다
내가 원하는 제품을 공들여서 청음도 해보고 오래 고민하며 알아보다가 사는 것이 더 좋은듯 합니다.
흑우 인증할뻔 했네요.
댓글 13
댓글 쓰기이제 정말 사지 말아야 하는데...
안 들어 봐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진짜 좋은 제품은 소비자들이 그냥 알아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빠르게 진행되죠. EA500도 미국에서는 이제 시작인듯도 하지만,
푸쉬를 받아 잘 팔리기 시작했지만 앞으로 꾸준히 인기가 있을듯 한
제품은 아닌듯 합니다. 순십간에 식을 듯 합니다. 안식으면 그때 사도 되고요.
아마 저는 안살듯 하지만요. ㅎㅎ
요즘 가성비가 너무 좋은 제품이 게속 나오고 있어서 곧 더 싸고 대체가 가능한
차이파이 제품이 나오겠지요. 개성이 크게 있는 제품도 아닌듯 하고요.
차이파이제품들은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좋은 튜닝 좋은 발란스로
나와서 왠만한 걸로는 그다지 어필이 안되는거 같아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진동판 에 코일 만 갈아끼운 듯 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 도 아닌 것 같고 그런데 가격은 비싸고 .. 답이 없습니다.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지는 않듯 합니다만
잠깐 가지고 놀 장난감으로 사기에는 조금 가격이 나가네요. ㅎㅎ
저처럼 콜렉팅하는게 아니면
아끼시는 게 답이긴 하죠.
과연 제국귀만 가지고 있을까요? ㅋ
이어폰은 어느수준이상이면 가격과 상관없이 각각의 사운드느낌도 다르고,
쓸만한 중급기 이상은 다다 익선이긴 합니다만 , 이미 많아서 가성비가 떨어지죠.
게으르고 귀가 한쌍뿐이라서 더 사도 몇번이나 들을수 있을찌....
용도가 있어 살일이 있더라도 몇개월 관망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당장 지닌 블프때 유행하던 제품중 요즘도 인기 있는게 몇개나 있나 싶습니다;;
수월우 베리에이션 정도 준플레그쉽은
아직은 저렴한 대체제는 나오지 않는듯 하네요.
전 유투버들 보다는 (아..영디비님은 그래도 좀 신뢰도가 있습니다만 ㅋㅋ) 일반 유저들의 특히 황금귀 유저들의 후기를 듣고 많이 구매하는 편이네요.
ea500도 그래서 구매했는데...꽤 맘에 듭니다.
트루헥사 이번에 영디비 공구하는것도 상당히 괜찮나보던데... 음 모르겠네요.
요샌 컴터 업글하려고 충전중이라 ㅋㅋㅋ
초반에는 그나마 가성비를 뽑아주는 모델들이
꽤 나오는 듯한데 몇개 모델 나오고 나면
진짜 실력이 없는 회사들은 쉽게
비축해논 남의 기술력이 바닥이 나는듯 합니다.
헥사가 트루스이어의 플레그쉽?이니
후속기기들이 어떻게 나올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