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걸 들어보니 자꾸 생각나네요.
회사에 유토피아 듣는 분이 있다는 얘기 듣고 오늘 찾아가서 청음 해봤습니다.
잔뜩 구매해서 가지고 계신 각종 클래식 고음질 파일들에도 감탄했네요.
Naim 앰프에 물린 유토피아의 소리는..
청음 경험이 부족한 제게는 지금까지 들어본 제 기기들을 클래식 한정으로 다 오징어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공간감? 잔향? 이런 게 정말 뛰어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주인분께서는 재즈 실황 혹은 클래식 음반 위주로 들으시더라구요.
전 오픈형 헤드폰 살 것 같진 않은데..
그래서 그런지 포칼 스텔리아 + 유니티 아톰 헤드폰 에디션 패키지를 자꾸 들여다 보게 되네요.
언제 시간 내서 들어보러 가야할 것 같습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 냉정하게 말하면 가성비 폭망 조합이죠.
정말 포칼의 진수를 원하시면 스텔리아보다는 유토피아2022로 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셀레스티랑 스텔리아는 구조적으로 거의 동일하고 급이 다르다고 하지만
가격의 차이...를 따지면 늘 이야기 하는 2%에 200만원을 태우는것 보다도 심하죠.
아톰이나 뮤조는 성능 따지면 살 이유가 하나도 없고요.
럭셔리함이나 미적가치를 빼면 그리폰과 차이가 있나요.
마음이 시키고 지갑이 허락한다면 사는게 맞는 거지만 신중히 고려해 보세요.
저렴한 차 한대 가격입니다. 제데로된 스피커 시스템을 구축할수 있는 돈이기도 하고요.
나름 포칼 러버 혹은 포칼을 다 들어보고 소장도 해본 경험으로는.. 포칼 브랜드는 진짜 가성비는 떨어지는 브랜드라고 생각해요.(헤드폰에 한에서, 스피커는 못들어봤습니다). Elex나 Clear만 가도 진짜 포칼 헤드폰의 튜닝/정수를 95%이상 느낄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머지 2~3%, 많게는 5%정도 유토피아나 스텔리아가 채워준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재질은.. 올라갈수록 소리보다는 좀더 차이를 느낄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스텔리아 재질은 진짜 좋았는데 양가죽 퀄이:D 데코니나 ZMF의 양가죽과는 퀄이 다르기는 해요.ㅎ
확실히 최고 등급 모델들은 소리 외적인 만족감도 무시할 수 없겠더라구요.
오픈형의 장점도 있지 않을까요. 탁 트린 개방감의 소리가 아무래도 클래식에에는 더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클로즈백 클래식을 이야기 할 때 어려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청음은 안하는게 좋더라고요^ 그냥 본인이 지를 수 있는 선에서 질렀다 싶으면 그냥 이것만 듣는겁니다^
찍먹을 거의 다 유료로 하다보니 ㅎ
고가인 헤드폰은 아직 들어본 게
별로 없어서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최근 느낀건 이어폰파 라는 점 정돈데
청음샵 다니다보면, 또 모르죠.
인생 헤드폰 만나버릴지도? ㅎㅎㅎ
미리 지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