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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보고있는 렌즈가 있습니다.

재인아빠 재인아빠
356 0 24

캐논의 크롭바디를 쓰고 있는데요.  
평소에 풍경은 10-18로 새사진이나 꽃사진 같은 것은 55-250 로 찍고 있는데, 
탐론의 18-400을 사면 이 두가지를 하나로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찾아보고만 있습니다. 
집사람이 허락해 줄리 만무라. 평소에 잘도 찍으면서 뭐하러 사냐고 욕을  
바가지로 먹을 게 눈에 보입니다 .
근데 같은 학교 병원에서 2형 당뇨 초기 단계의 피험자를 찾더라구요.  
제가 가족력도 있고 현재 초기 단계라 조심하라는 의사 말도 있고 해서 
지원했습니다. 자세하게 이것 저것 검사도 할거라. 궁금한 것도 해결할 수 있고 
게다가 $400정도 준다고 하니 이 한몸 팔아서 렌즈를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재인아빠 재인아빠
48 Lv. 47689/48020EXP

오디오

Hifiman HE560 v4

Sennheiser x Drop HD58X

Shure SRH840a

MoonDrop SSR

FinalAudio E3000

Truthear Hexa

Tangzu Wu Heyday

Moondrop Chu2

IFI audio Zen DAC

IFI audio Zen CAN

Raspberry Pi 4 + Volumio

 

사진

Canon 200D

EFs 55-250mm

EF 50mm

EFs 24mm

EFs 10-18mm

Lightroom Classic + Luminar Neo

 

망원경

Orion Observer 134mm reflector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24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렌즈가 생각보다는 가격이 괜찮네요? ㅎ
01:32
23.03.01.
profile image
Gprofile

새거는 600불 조금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크롭바디용으로 나온거라 가격이 낮은 것 같습니다.

01:56
23.03.01.
profile image 2등
광범위 줌은 망원단 시작이 초장부터 아주 어두워서 동영상용이 아니면 비추에요...

막상 써보면 거의 최대망원 근처만 쓰게 되고요

어차피 꽃은 어디가지 않으니 시그마나 탐론 150-600을 사서 새를 가능한 잘 찍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01:43
23.03.01.
profile image
Imfinzi

최대 개방이 3.5니까 제 경우에는 괜찮습니다.
실내에서는 스트로보를 적극 쓰거든요.
렌즈가 아주 어둡지 않으면 결국 내가 원하는
심도와 화각만 맞으면 왠간한 실내사진은 저렴한 스트로보로도 충분히 괜찮더라구요 .
150-600을 사면 새사진을 주로 찍는다면 좋겠지만
저는 이것 저것 마구 찍어대다보니 자주 바꾸게 됩니다.
결국 여전히 렌즈를 자주 바꿔야 해서 특별히 새로 렌즈를 사야될 이유가 없어져서요.
18mm가 캐논 크롭에서는 풀프레임 환산으로 28.8mm라 풍경 찍기에 화각이 좁기는 하지만
파노라마로 합치는 게 귀찮지 않은 제게는 그것도 괜찮구요.
해서 몸 판돈으로 사도 괜찮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사게 되면 22mm 단렌즈랑 55-250은 팔아버릴려구요. 

02:09
23.03.01.
profile image 3등

소위 초광각에서 망원까지 커버하는 수퍼줌으로는 Nikon 18-200VR과 Sony 18-200 미러리스 2개를 가지고 있는데, 다행히 둘 다 평가가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소니 렌즈는 소니의 L렌즈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니콘의 경우 색수차가 좀 있다는 단점이 있고요. 소니의 경우 흘러내림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수퍼줌 렌즈는 구조적으로 어딘가 단점이 있을 수 밖에 없더라고요. 좀 뒷 조사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탐론 18-400(VC겠죠?)를 써보지 않았으나 구글링을 해보니 역시 탐론의 고질적인 문제: 줌 영역에서 극주변부 해상력 문제는 있나 봅니다. 제가 써본 탐론 줌 렌즈는 항상 광각이 아니라 최대 줌에서 주변부 해상력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탐론보다 시그마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니콘이나 소니로 구입하지 못하면 시그마 이런식으로 티어를 정했습니다. 수퍼줌은 편리성은 부인할 수 없는데, 여행용으로는 18-200에 24mm F2.8 정도 광각 단렌즈 하나 정도 있으면 낮과 밤을 다 커버할 수 있기는 하죠.  
  
본론으로 돌아와서 임상시험까지 자원할 정도로 렌즈에 진심이신 것 같은데, 설마 건강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겠죠. 
 

02:10
23.03.01.
profile image
purplemountain

라이트룸에서 보면 가끔 짜증이 나기는 하지만,
성격상 따지기 시작하면 답이 없는 편이라.
'어차피 취미로 하는 거다' '나는 색수차나 주변부 화질 저하 같은 문제에 그리 민감하지 않다'
하고 최면을 거는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건강은 뭐 오학년이 넘어가다 보니 주변에 봐도 다들 한가지씩은 병을 달고 다니게 되더군요.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정기검진 꼬박꼬박 받고 술 줄이고.... 뭐 그러면서 주어진 대로 산다고 
생각합니다. 

02:17
23.03.01.
profile image
재인아빠

라룸으로 색수차는 고칠 수 있는데, 탐론 줌 렌즈 줌구간 주변부 화질 저하는 좀 심합니다 -.- 그냥 사진이 뿌예요. 28-75는 그래서 방출했는데 70mm 줌을 넘어가지 않는 식으로 사용하니 좀 낫기도 했습니다. 전 메이저 렌즈 제조사들이 18-200, 24-70 이런 식으로 표준 구간을 만드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02:20
23.03.01.
profile image
purplemountain
그렇군요.
좀 더 찾아보고 혹시라도 사게 되면
비교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보 감사요!
02:26
23.03.01.
profile image
숙지니
일단 몸이 팔려야 되서요.....
연구목적에 안맞는다는 판정 받으면 꽝입니다.
12:18
23.03.01.
profile image

슈퍼줌 렌즈는 해상력이 좀 그렇더라고요 뿌연게...

11:21
23.03.01.
profile image
SunRise

여기저기 좀 찾아봐야 겠습니다. 
사실 그냥 쓰던거 써도 별문제는 없거든요. 
역시 인생은 영원한 지름신과의 씨름인 거 같아요. 

12:20
23.03.01.
수퍼줌에 큰기대는 하지마세요 ㅎㅎ
19:40
23.03.01.
profile image
wjw450
화질은 그동안 좀 무뎌지게 된게 있어서
많이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사진기 들고 밖에 나가 돌아 다닐 때면
꼭 광각 끼워 놓고 있으면 아차 망원이였으면
좋았겠다 하는 순간들이 간혹 생기더라구요.
바꿀려면 메고 있던 백팩 내려서 조심조심
렌즈 바꾸는게 은근히 귀찮아서요.
순전히 좀 편해 볼래 하는 지름신의 계시가 내려서요.....
00:50
23.03.02.
profile image

사고 싶으신거 사는거고 천문대를 사는 것도 아닌데 욕 먹어야 할 이유는 없죠~!!

00:44
23.03.03.
profile image
alpine-snow
예 맞습니다.
다행히도 욕하시는 분은 안계신거셔 이 사이트가 좋군요.
01:20
23.03.03.
profile image
재인아빠

이 사이트라서가 아니라;;
뭐 원하시는 렌즈 하나 사서 살림에 문제가 된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못 사라 한다면 그건 문제죠. 당연하잖아요. ㅋㅎ 
 
저는 와이프가 좀 비싼 백 갖고 싶다해도 살림에 큰 문제 안 되면 
선뜻 사줄 겁니다. 
남편이 렌즈 하나 더 갖고 싶은데 그게 탐론 정도면 집안 기둥뿌리엔 문제 없잖아요. 
What's problem???

01:36
23.03.03.
profile image
alpine-snow
어릴 때는 주머니에 돈이 얼마있는지 모르고 술도 먹고 한달 알바비
하룻저녁 친구들과 한잔하면 다 써도 즐겁고 그랬는데요.

그게 참.... 없이 살다보니
아끼는게 버릇이 된 점도 있고
또 애들 학비에 뭐..... 그냥 단돈 만원 한장 쓸 때도 집사람은 괜찮을까 하는 신경이 쓰입니다.
아끼고 산 덕분에 애들 공부도 시키고 큰 빚없이 살게 됬다는 걸 깨닫는 나이가 되기도 하구요.
정작 배달된 물건을 만지는 것보다 사고 싶은거 이리저리 찾아보는게 오히려
더 즐겁다는 것도 알게 되니 더 그렇습니다.
01:45
23.03.03.
profile image
재인아빠
기본적으로 그런 마음이시면 더더욱 괜찮다고 생각되어요.
가족이야 어떻건 말건 나 하고 싶은 건 다 해야겠다일 때 문제가 되는 거지...
너무나도 좋은 남편, 좋은 아버님이신 것 같아 존경심이 듭니다.
가끔은 몇 푼 정도 원하시는데에 쓰시면서 즐거움도 찾으시는게 좋다고 봐요.
저라면 재인아빠님께서 제 아버지면 자식 입장에서 뒤늦게 죄송할 것 같아요.
01:51
23.03.03.
profile image
alpine-snow
미리 미리 자식들 한테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말에도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했거든요.
우리문화에서 그토록 효를 강조한 것도 사실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에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가질 때, 세상이 이렇게 살기 힘든데 그래도 나와서 살아볼래하고
물어 본 적도 없이 그 영혼들은 세상이 불러낸거라 부모는 자식에 대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존재라고 가르칩니다.
미안해하거나 의무감 느끼지 말라고, 무조건 네 인생을 살으라고 말입니다.
그 녀석들이 나중에 자식들을 보게 되면 녀석들 역시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구 알려줍니다.
뭐 인간의 자신만의 십자가를 지고 가니까요.
02:01
23.03.03.
profile image
재인아빠
저는 뭐랄지;; 치사랑을 하고 있는 걸까요.
홀어머니와 바람쐬러 나갈 때 좀 더 편하게 모시고 싶어서
준중형차를 선호하는 취향임에도 준대형차를 질러갖고는
쉬는 날 좀 되면 꼭 어딜 모시고 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집안마다 다른 점이 있겠지만...
저는 어릴 때, 어머니께서 두 형제를 데리고 좋은 곳 여행을 시켜주셨었어요.
그 기억이 워낙 깊이 각인되어 있다보니
저도 당연히 어머니도 그렇게 해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좀 박힌 듯 합니다.

물론, 저도 자식이 생긴다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나이에 자식이 생길 일도 없지만 생겨도 걱정이지요. ㅠ.ㅠ
02:12
23.03.03.
profile image
alpine-snow
심성이 고와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부모님께 잘 하는거 쉽지 않은데,
어머님께서 아들님을 참 잘 두셨네요.
02:16
23.03.03.
profile image
재인아빠
어머니께서 저를 잘 두신게 아니라, 자식을 잘 가르치신 거라 생각해요.
거기에 비하면 저는 아직 한참 모자라지만요.

내리사랑이건 반대건 그보다 중요한 건,
가족간의 유대감, 참사랑인거 같아요.

나아가 가족을 벗어나서도 참사랑이란게 좀 퍼졌으면 좋겠어요.
요새 너무 삭막해요. ㅠ.ㅠ
02:18
23.03.03.
profile image
alpine-snow
예. 그게 맞는거겠지요.
아무튼 좋은 밤 보내세요.
02:42
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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