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세상 직구 이야기
차바
220 2 3
이전에 웨스톤 x50을 사고 케이블이 마음에 들어(?) linum을 평소에 눈여겨 보고 있던 환자....
그런데 2월말에 접속해보니 2pin/mmcx 단종 겸 재고정리 소식을 보고선
“이건 지금 아니면 살 기회가 없다!”
라는 생각에 27일 무지성 매수를 감행했습니다....만
결제창에 전화번호를 넣으라는데 한국이 없더군요?
그래서 일본으로 대충 전화번호를 넣고 나머지 주소를 한국으로 입력했습니다.
그리고 결제가 끝나서 기분좋게 영수증을 확인하는데
[저팬-]
???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긴급히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심장떨며 기다린 결과....
“님 이름이 안읽히는데 영어로 좀 보내주실?”
멍청하게도 한국어로 이름을 입력한거 있죠....
뭐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다시 입력해서 보내주면 되니까요.
그런데....
“님 주소가 페덱스에서 선택이 안댐. 딴 주소좀 보내줘”
그 주소 아니면 방도가 있나. 그래서 그 주소 아니면 선택 불가능하다. 안되면 환불해줘....
“이거 DHL로 보냄 ㅇㅇ”
....아무튼 환불해주긴 싫었나 봅니다.
여하튼 긴 과정을 거쳐 통관부호도 넣고, 세금도 납부하고....
예상금액보다 많이 깨져서 30만이라는 금액이 총 합으로 나왔는데....
부디 만족스러웠으면....
환불 처리해주는게 종합적으론 업체에선 손해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