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천문현상

개인적으로 제일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진입니다.

위성들 덕에 목성은 확실히 구별이 가능하고, 밤하늘에서 목성보다 밝은 별은 태양, 달, 금성, 시리우스밖에 없기 때문에 금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시리우스는 파란색)

건물 뒤로 넘어가기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목성의 위성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근접이라고는 해도 거리가 꽤 있어서 천체망원경으론 안담기더군요... 그래서 저배율 쌍안경에 폰으로 줌만 땡겨서 촬영하다보니 화질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별이 다 떨어진 후 그냥 가긴 좀 그래서 밤하늘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여기가 울산 언양인데 아파트 옆에서도 별자리가 보일 정도로 별 보기엔 비교적 좋은 조건이라 산책할 때 마다 하늘을 올려다 보며 감탄하곤 합니다.

여러분도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별 한 번 쯤 관찰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밤하늘에 달이 떠있으면 이렇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