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던 기기 리뉴얼 했습니다.
플랫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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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단종된줄 알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직 재고가 있긴 하네요. 가격도 10만원 안하네요.
2013년이던가 처음 출시했을때 30만원 주고 바로 구입해서 만족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영디비 측정리뷰 보고는 EQ로 딱 4k대를 4db 내렸더니 지저분한 고음이 사라지고 예전 er4p가 생각나는 플랫함이 느껴져서 더욱 애용하다가 단선위기에 패드까지 김가루가 날려서 버려야 하나 싶었습니다.
접히는 저 부위에 단선 위기...
김가루 이미 풀풀 날린 패드상태... 새로산 신품과 비교하니 더욱 처참해보이네요.
개봉도 안한 신품. ㅎㅎ
근데 저가 이어폰 여러번 같은 제품을 구매한 적은 많은데 비교적 고가 제품을 동일한걸 사서 들어보니
쓰던거 보단 새거 소리가 아직 좀 먹먹하게 들리네요? 에이징이란거 미신인 줄 알았는데 진짜 있나 봅니다.
페리오딕 로듐에 물려 대충 유튜브 유명한 플레이리스트 같은거 듣는 입장에선 이정도면 충분한 거 같습니다.
좋은 헤드폰 경험이 없어서 많이 들어보고 싶긴 합니다.
기기에 따라 소리결이 부드러워지거나 먹먹함이 덜해지는 기기들이 있기는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 기기가 아직 새제품이 있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어디서 구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