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3 나눔글 보니까 생각나서 글 적어봅니다.
여기에도 글쓴적이 있지만 아도라마 특가로 산 er4sr이 고장나서 미국으로 교환(RMA)신청해서 코로나 시국에 길고긴 배송지연으로 고통 받았는데 (미국에서 산 물건이라 미국 주소로 보내야하는것도 변수였습니다.)
er2xr이 와서 멘붕했던 기억이 납니다. (통관은 당연하게도 ER4sr가격으로 진행됐습니다)
이후에 다시 에티쪽에서 제품을 보내서 본품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과정이 정말 길고 지루했었지만 나름 만족해서 에보를 사야겠다 마음먹고 한동안 있다가...
저번 년 말에 결국 에보까지 질러서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에티모틱 인이어는 처음에는 이게 귀에 끼우라는 건지 의심이 되는 물건이었는데 2단팁을 넣었을때 아예 끝까지 들어가는 사람이 되어서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시리즈는 3단팁이 불편해서 안쓰는건데(들어가고 밀폐도 잘됩니다) 에보는 특이하게 3단은 각도가 미묘해서 안들어간다고 할까 얕고 빈틈이 생겨서 기본으로 끼워진 2단팁을 쓰는게 답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아쉬운건 er4에 있던 측정그래프 검수한거 싸인있는 종이도 없습니다.)
언제한번 아마존이나 아도라마같은 곳에서 er3세일하면 컬렉션이나 맞출 생각입니다.
여담으로 에보가 처음 들었을떄 뭔가 익숙한 느낌이었는데 측정치 보니까 er2xr랑 아주 유사하더군요
저음 많은 에티가 사도라면서 저주하는 사람도 많았을텐데 저는 어쩌다보니 얻게된 물건으로 미리 체험하니까 익숙해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눈팅하다가 글적어보네요.
댓글 4
댓글 쓰기저도 코로나시국에 아도라마 er4sr 불량으로 에티모틱 본사에 RMA 보냈었습니다. 근데 저는 상대적으로 빨리 해결해주더라구요. 제가 보낸 배송비 4만5천정도 들었고 에티모틱에서 저에게 다시 보내주는건 무료배송으로 보내주더라구요. 제가 발송하고 다시 교환제품 받기까지 딱 1개월정도만에 다 끝났었습니다. 다만 약간의 문제가 그렇게 새제품으로 교환받고 1달정도 뒤에 또 에티모틱에서 뭔가 하나 오길래 열어봤더니 er4sr 새제품을 또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본사에 문의했더니 답장없음... 결국 미국 보내는 배송비값에 동일한 새제품이 하나 더 생겼었네요
사실 이정도 저음 양감(er2xr,evo)은 요즘기준에선 오히려 적은거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