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소소한 지름 실패들..
숙지니
563 3 10
뭔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나 실험 삼아 사 본 자잘한 것들이 좀 실패하는 경우가 있네요.
첫번째는 미미마모 헤드폰 이어패드 커버 입니다.
이런 검정색 커버를 이어패드 부분에 끼우는 겁니다.
영롱한 그릴이 덮여 버리네요.
다 장착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귀에 닿는 감촉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소리도 약간 명료하지 않은 것 같고.. 이건 제 기분 탓일 수도 있어요.
이어컵 프레임이 아니라 이어패드 부분에만 커버가 씌워져서 이어패드를 사방에서 압박해서 수명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봉인하였습니다.
나중에 패드 닳아서 가루 떨어지는 상태되면 써야겠더라구요.
두번째는 소프트이어스 이어폰 유닛 파우치네요.
쉘이 예민한 애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유니크 멜로디 R10을 넣어 보겠습니다.
파우치에서 보풀이 좀 많이 나오지만 괜찮아요. 유닛이 파우치에는 잘 들어가니까요.
응? 케이스 넓이를 신경 안썼네요.
망했네요..
나중에 넓은 집으로 이사가서 이어폰 케이스 큰거 사줄 수 있게되면 유닛 보호해주기로 했습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
1등
12:29
23.03.08.
굳지
궁금증 때문에 샀는데 결국은 망했습니다.
ㅠㅠ
ㅠㅠ
12:30
23.03.08.
2등
음향이 특히 경험하면서 찾아나가는
취미이긴 하더군요.
취미이긴 하더군요.
12:39
23.03.08.
Gprofile
이런 경험이 피와 살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12:42
23.03.08.
3등
천연가죽은 왠만해서는 김가루 못 보십니다.
12:39
23.03.08.
iHSYi
포칼은 말씀하신대로 오래 갈 것 같아서요. 그나마 좀 오래 사용한 B&O나 소니가 낡으면 쓰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인 것 같습니다.
12:44
23.03.08.
숙지니
헉... 모바일로 작성하다 보니 ㅋㅋ
일부만 먼저 댓글이 달렸네요.
뭐지요. ㅋㅋㅋ
일부만 먼저 댓글이 달렸네요.
뭐지요. ㅋㅋㅋ
12:48
23.03.08.
저런 형태의 이어패드 커버는
그냥 더스트 커버죠.
그냥 더스트 커버죠.
안쓸때 때 타지 말라고 보호하는 용도죠.
사용시에 벗기고 쓰시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천연가죽 이어패드는
왠만해서는 김가루 못 보십니다.
그전에 패드 폼이 다 죽습니다.
이어폰 케이스안에 유닛 분리용 파우치를
넣는건 그냥 접어서 꾸겨 넣으시면 됩니다...
경험담...
사용시에 벗기고 쓰시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천연가죽 이어패드는
왠만해서는 김가루 못 보십니다.
그전에 패드 폼이 다 죽습니다.
이어폰 케이스안에 유닛 분리용 파우치를
넣는건 그냥 접어서 꾸겨 넣으시면 됩니다...
경험담...
12:46
23.03.08.
iHSYi
꾸겨서 넣으려다 보니 원래 행복했던 애들을 보호한답시고 숨쉴 공간을 뺏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12:55
23.03.08.
숙지니
아.......... 아름답습니다.............
이어폰을 생명체처럼 여겨서 아껴주시는 마음...
저도 물건을 함부로 쓰지는 않는 편이긴 한데... 이 경지에는 못 올라가 본 것 같습니다. ^^;;
이어폰을 생명체처럼 여겨서 아껴주시는 마음...
저도 물건을 함부로 쓰지는 않는 편이긴 한데... 이 경지에는 못 올라가 본 것 같습니다. ^^;;
13:16
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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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커버를 사셨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