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는 아무리 cd가 높아도 OLED와 VA/IPS간 뭔가 벽이 있나봅니다...
최근에 미처 아수스의 악명을 알지 못하고
아수스가 아니라 아서스라는 말부터 ㅋㅋ
아수스 로얄클럽이 사실은 배틀로얄 클럽이다. (AS 센터에서 항상 싸우는 소리가 나서...)
이런말을 이미 비보복 16X OLED를 산 뒤에 보게 됬어요 흙..
어쨌든 550nit의 OLED 화면은 단숨에 다른 모니터를 오징어로 만들어버려서 이제는 왠만한 IPS나 VA 모니터는 성에 안차기에 420cd 짜리를 샀는데 이것도 이전에 비하면 상당히 좋긴 하지만 OLED 노트북에 비하면 한참 못미치네요
아니면 제가 아직 애매한 420cd 짜리를 사서 그럴까요?
퀀텀닷이나 나노셀급의 500-600cd 짜리를 가면 OLED랑 비슷한 느낌이 날까요?
그런애들은 또 가격이 비싸서 함부로 사기엔 좀 아깝네요.. (헤드폰은 100만원짜리 사면서.. 다른건 다 돈아까움..)
그리고 찾아보니 nit = cd랑 같은걸로 아는데 모바일이나 노트북은 nit를 쓰고 모니터는 cd를 쓰는 이유 아시는분 있나요?
댓글 13
댓글 쓰기그게 과거 TV에서 CD/m2를 더 많이 사용해왔기 때문에 여전히 사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Nit 단위를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라네요.
그... 밝기 스펙 표기하는게 제품마다 조금씩 다른걸로 압니다.
숫자로는 큰 차이가 없더라도 한 제품은 밝기표기 기준이 피크밝기면 평균밝기는 더 많이 어두울 수 있어요.
근데 하이마트 같은데 가서 최신형 qled나 나노셀 tv보면 걔네는 다 따라잡은 것 같더군요
OLED는 OLED입니다. 다른 방식이랑 비교하면 안됩니다. 구조적 차이 때문에... 따지자면 이어폰과 헤드폰 같은 느낌이랄까요.
OLED를 원하시면 OLED를 장만하셔야 합니다. QLED니 뭐니 해도 결국 비유적으로는 OLED 느낌을 내려는 가성비 제품에 불과합니다. (물론 갈수록 눈으로 느끼는 그 간극은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가격의 간극도 줄어드는 웃지 못할 상황이...;;)
마이크로 LED가 상용화되면 간극이 확 줄어들것이다 라는 말이 있긴 한데... 나와봐야 알고, 가격이 문제일것 같네요.
찾아보니 삼성에서 곧 나온다는데 가격이 ㅎㄷㄷ...
oled의 화질은 밝기가 아니라.. 명암비에서 오는 거라... 도트 전원을 아예 꺼버리는 무한대의 명암비는 led로선 영원히 접근 불가입니다. 대신 밝기가 평균적으로 약한데 전 사실 평소 250니트 수준으로 써서 그런부분은 문제가 안되더군요. 피크 밝기, hdr 모두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oled가 이전과는 다른 단점이 좀 있다보니... 특히 번인. 밝기나 번인방지 대책(픽셀이동, 밝기 변경), 그리고 가독성 때문에 전 아직은... 피곤해서 못쓰겠더라고요.
번외이지만 삼성 oled g8이 번인방지 대책에서 선택권을 꽤 많이 줬습니다. 픽셀이동도 끌수 있고 밝기 자동 조절도 특정 밝기(400니트였던가)까지는 동작 안하게 할수 있더군요. 그녀석은... 조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어디 가서 볼수있는데가 없으니... ㅎㅎ
그리고 밝은 환경에 사용하는거라면... miniled쪽이 더 좋다고 봅니다.
밝기보다는 명암비에서 오는 임팩트가 체감됩니다.
두개 동시 비교 아닌 필립스 모니터만 쓴다면 와..소리 나올정도입니다.
밝기 관련 단위에 대해서는 이게 참고가 될 듯합니다.
모니터라면 정확하게는 nit를 쓰는 게 맞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