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이헤폰 간단평
새로 추가된 제품이 많아 들려줬습니다
오테 TWX9
-저음은 두툼한데 양감에 비해 극저음은 평이하고 보컬은 살짝 물러났지만 가려진 느낌은 아님
맥셀 MD5000
-저음이 잘 나오지만 오히려 특유의 고음이 특징
야마하 EPH-100
-전체적인 곡의 뉘앙스나 특히 보컬의 중심은 잘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이어폰 챔버에서 막힌듯한 소리
소니 CD777
-무난하게 듣기 좋고 측압이 세서 저음과 음의 직접적인 느낌이 좋다. 다만 저음은 오래 듣기엔 다소 많음
소니 CD999
-측압이 약해 일단 편하다. 고음 표현이 특징
젠하이저 IE800s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나오지만 보컬 특정부가 특히 갈라지듯이 들린다. 저음은 정확하게 내리꽂힌 후 튀어오르지 않는다.
UE 트리플파이
-중음강조는 처음 듣는다. 특색은 있는데 보컬부가 다소 막힌듯한 소리
구글 픽셀 버즈 프로
-전반적인 밸런스가 좋은데 보컬부가 저음의 울림에 얹힌 느낌이라 좀 더 보컬이 뚜렷하게 들렸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데논 C830NCW
-보컬 나오기 전까지는 들어본 것 중에서 가장 낫다. 보컬 표현을 살리면 야마하처럼 될테니 이어폰이 참 어렵다. 저음 반응이 탁구공처럼 단단하고 약간 튀는 듯 재미있다. 착용감은 오테보다 편함.
20초 듣고 바로 결론이 나오는게 저보다 나은 것 같네요
댓글 5
댓글 쓰기솔직히 보컬 외에는 특별히 흠 잡을 곳 없고, 보컬은 드라이버와 구조의 한계치 내에서의 선택과 집중의 결과이겠거니...하는 생각입니다
와 촌철살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향 기기에 대한 감상은 어쩌면 댁의 내력일 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