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우 란 첫인상입니다.
-karsh
2014 1 4
한 마디로 밸런스는 수월우 카토에서 초고역대가 부스팅된 소리 입니다. 다르게도 표현할 수 있는데 옥나노에서 극저음 양이 줄고 초고역대가 더욱 차분해진 소리입니다.
그런데 베릴륨의 힘인지 저음은 카토보다 더 단단하다는게 느껴집니다. 해상도는 카토랑 동급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감도는 카토가 좀 더 높은것 같지만 카토가 저역대 퍼지는 부분을 생각하면 카토보다 란을 더 선호할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옥나노보단 극저음의 양감 펀치력이 아쉽고 고역대 선명도가 옥나노처럼 밝은 편이 아니고 카토랑 비슷하면서도 살짝 어두운 느낌이라 고역대에서도 살짝 아쉬운 정도입니다. 옥나노가 반보 정도 더 낫게 느껴집니다.
전작인 츄와 비교하면 츄보다 고역대 퀄리티가 훨씬 좋아졌으며 대신 좀 어두워졌는데 츄애서 쏘게 들리던 고음이 약간 어두우면서 부드러운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중고역대와 초고역대 밸런스가 비슷한 녀석으로는 측천이 생각나네요 츄에서 들렸던 저역대의 빈소리도 없어지고 단단하게 내려치는 소리로 바뀌었네요. 츄보단 제 기준엔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극저역에서 베이스가 구우웅하는 소리도 잘 들리고 말이죠.
내년 쯤 괜찮은 소식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