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피니어 저도 수령했습니다!(비운의 명작 돌피니어)
좋은건 하나 더 사야 제맛아니겠습니까?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다면야!
박스의 배송료 4500원이 눈에 띄더라구요
무료배송이었는데...
돌피니어를 2.8만원에 팔고 배송료까지 내준 업체...ㅠ
출시당시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생각해보면 출시가 8.9만에서 좀 지나서 5만원정도에 팔았던걸로 기억하는데
5만원대라면 적수가 없는 수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카쉬님도 댓글에서 잠시 언급했었지만 소캐는 sf드라이버를 널리알리고 공급하겠다면서
늘 sf드라이버를 사간회사를 방해하는 이상한 경영방식을 취해서 참...
돌피니어때는 저도 소캐를 잘 몰랐었고
e3c만하더라도 뮤즈랩과 콜라보해서 만든 디렘프로2를 만든김에 뮤즈랩에서 qc 이슈로 정신없는사이
같은드라이버를 쓰고 문제가있던 dac를 그대로 넣어서 땡처리하는 무시무시한 제품을 만듦과 동시에
출시와 동시에 디렘프로2 매출이 급락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디렘프로2의 팀킬이 되지않겠느냐+c타입이 강제로 되있는게 좀 걸린다고 얘기하긴 했었지만...
이미 뮤즈랩에 제품팔아 넘겼으니 알바아니라는 듯한 스탠스였고...
사실 디렘 어쿠스티션도 그랬고(디렘프로 동시출시), 디렘 카사와 he100도 그랬었죠(자회사 e3동시 출시)
이런식으로 콜라보한 회사마다 견제(?)받다보니 단기적으론
기술개발한김에 콜라보한 회사에 안때주고 파이를 다 가져가서 솔솔하게 재미를 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소캐와 콜라보, sf드라이버를 납품받는걸 모두 피하게되는 결과를 초래했죠
돌피니어도 비슷한 맥락이었다고 하는데 참 안타까운 비운의 명작입니다.
qc와 이런 사정으로인해 결국 재고 땡처리를 하게되다니...
댓글 16
댓글 쓰기프로시장이니 동아시아니 노린다고 항상 말은하죠 ㅋㅋㅋ
경영판단미스로 죄없이 나가게된 분들도 참 안됐더라구요...
이신렬박사의 sf드라이버가 들어갔죠
유일하게 단독으로 만든 이어폰은 돌피니어 하나고
앱코 atf1000 사운드 튜닝에도 참여했다하네요
그래도 돌피니어정도면 많이 알려지고 잘 팔리지 않았나유
막판에 영디비 공구 dk공구하고서 소식이 없다가 갑자기 폭풍할인을 하네요
몇 년만에 다시 들어봐도 여전히 시원하니 좋네요
돌피니어가 사실상 이어폰 입문기였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번에는 이어가이드 뜯지 말까...
돌피니어는 수출 판로를 못 찾은게 치명적인 것 같아요. 설명서 보니 동아시아 시장을 노린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