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는 포기
진짜 고가스피커 아닌이상
헤드폰 이어폰의 음질을 못따라오네요
10만원이하스피커 이것저것사봤지만
마음에드는 소리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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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음질이 어느 일정 수준 이상이 되려면 최소한의 금액이 있기 마련이죠. ^^
1만원 이하의 헤드폰 중 쓸만 게 거의 없는 거나 5천원 밑의 이어폰은 그냥 소리나는 장난감이기 쉬운 것처럼요.
관점의 차이겠지만 이제껏 들어본 500만원 이하의 약 350종의 이어폰/헤드폰 중 구매가 약 14만원인 Alpha B1 정도로 감흥을 주는 제품이 없었습니다. 급이 다르고 흉내내지도 못하는 정위감.. 스피커는 그 점만으로도 매우 우월합니다. ( 물론 휴대성은 반대.. ^^;;;)
그리고 스피커의 기본 성능이 되면 그 이후에 소리를 만드는 건 사용자가 공간 설정이나 배치, 룸 FR측정/EQ를 해야하는 겁니다. 허접한 공간이나 배치, 설정으로는 수억을 쏟아 붓는다 해도 플랫한 음장을 경험할 수 없죠. 귀 주변이나 이도 내의 한정된 공간에서 소리를 재생하는 헤드폰/이어폰과 그 수십~수백배의 공간을 격해서 듣는 스피커의 음감하는 방식이 아주 다르기 때문에..
아래의 예를 살펴 보세요.
https://www.0db.co.kr/xe/BOARD_0DB/7441
https://www.0db.co.kr/xe/115190
극장 수준 갖추려면 방 전체를 흡음재로 도배해도 될려나 모르겠어요. 저음도 잡아주려나.
스피커는 공간이 먼저라... 넘사벽ㅎㅎ
명료도가 좀 아쉽긴 한데 스피커가 익숙해지면 헤드폰으로 못 듣겠더라구요 어색해서;;
배치를 좀 넉넉하게 잡으시면 스피커 음색이 상당히 맘에 드실겁니다 ㅎ
대신 급을 올리려면 가격이 헤드폰에 비해서 많이 올라가는 단점이...;;
뭐 젤 큰 단점은 엄청난 공간을 소유해야만 가능하다는 점이 ㅋㅋ
집에서는 출력을 5이상 올리기도 힘들고요 물론 볼륨작고 그런것중에도 고급이 있겠지만 ㅋ
일단은 소리면에서 베이스가 좀 과한거아닌가하는 생각정도 말고는 이상의 필요성을 못느끼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