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N5005 개봉기
안녕하세요. 첫 개봉기네요. 질문만 주구장창 올리다가 이어폰 폭풍이 와서 글을 올려봅니다.
편집을 못해서 최대한 잘 찍어보려고 했습니다만...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오공이가 일주일만에 도착했네요. 관세 불포함으로 사서 관세포함 31만원 정도 든 것 같습니다...
정말... 패키지보고 놀랐습니다. 유메 받았을 때는 옛날 VJJB N1 패키지 기억이 있어서 역시 비싼건 다르구만 정도였는데... 이건 그냥 어나더 레벨이네요.(괜히 정가 999달러가 아니군요.)
이어폰이 들어있는 상단 부분입니다.
우측 위의 작은 구멍은 시리얼 넘버가 적힌 판이, 좌측의 큰 구멍은 케이스가 위치해있습니다.
우측에는 이어폰과 필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케이스는 위로 잘 안빠집니다. 하단으로 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코롬 뒤집으면 되는데 저기에 설명서랑 같이 있습니다.
대신 뒤집으실 때 시리얼 판은 괜찮은데 리시버랑 필터는 미리 분리해주세요. 아니면 툭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설명서도 들고 빼면 이어폰 케이스가 설명서보다 먼저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발톱에 떨어지면 좀 아플 것 같더군요.)
하단부분입니다.
투명한 스핀핏 팁과 일반 실리콘 팁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검은색이 일반 팁으로 보이는데 리시버에 원래 끼워져있는 친구까지 하면 4가지 사이즈가 되겠습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는 검은색의 일반 팁만 있습니다.
(3.5 저거는 제가 뺐다가 다시 끼워넣느라 저 모양입니다. 원래 저렇지는 않아요.)
부속품 중에서는 제일 궁금했던 녀석들입니다. 특히 비행기용 어댑터는 아예 처음봐서 괜스래 가지고 다니고 싶어지네요. 아쉬운 점은 2.5 단자는 없다는 점 입니다. 3.5 단자만 비행기 어댑터에 결합할 수 있네요.
혹시 청소솔 뒷부분 철사부분은 무엇인지 아시는 분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처음 케이블 끼우니까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케이블 결합이 굉장히 헐겁다는 글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어서 맞는 줄 알고 이게 얼마나 적당해야 불량이 아닐까 느껴보고 있었는데
이게 아니고
이거였더군요. 저 파란색(우측은 빨간색) 링이 들어가야합니다.
좀 안들어가서 불안불안했는데 잘 들어가네요.
반대로 분리하실 때는 마구잡이로 빼시지 말고 먼저 색깔로 표시된 부분들을 정렬한 뒤에
틈에다가 손톱 넣어서 살살 흔들어 빼니 아주 잘 빠집니다.
케이블쪽 단자를 자세히 보면 구조물이 더 있습니다.
아마 쉽게 빠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착용 이슈도 있죠.
귀에 껴보니 맨 처음 이어팁에서 한단계 작은 이어팁으로 바꾸니 잘 들어간 것 같네요.
저는 다행스럽게 어려움 없이 사용할 것 같네요.
(혹시 몰라요. 정착용이 아닌데 몰라서 이러는 것일지도...?)
다만 처음 받았을 때 양쪽 모두 이어팁이 끝까지 들어가 있지를 않았습니다.
심지어 한쪽은 일부분이 말려 들어가있을 정도였습니다.
이 부분도 한번 체크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착용할 때는 이어가이드를 나중에 걸치니 아주 스무스 하네요.
케이스입니다. (시리얼 가린다고 뒤집어서 찍었습니다.)
유메 케이스보다 크다고 느껴지네요.
대신 집어 던져도 안에 이어폰은 문제 없을 것 같은 포스를 내뿜는 재질입니다.
겉은 인조가죽인 것 같다고 Gprofile님이 리뷰하셨네요.
덕분에 겉부분은 부드럽습니다.
다만 지퍼 여닫을때 여유롭게 하지 않는다면 성질이 날 것 같은 뻑뻑함입니다...
잠깐 몇몇 노래 들었는데 너무 흥분되어 지금 웃음만 나오네요.
돌피니어 뜯으면서 마음 가라앉히고 차차 비교해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댓글 9
댓글 쓰기부럽습니다.
지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