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파이오니아 카탈로그
SE-700,500의 경우 제가 자주 소개해 드렸기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SE-Q404는 쿼드라포닉 헤드폰으로, 당시에 입체적인 음징감을 얻기위해 유행한 시스템으로, 전용 인티앰프들에 물려서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사장되죠. 당시에도 하이엔드까지는 아니었던걸로 보입니다. 멀티미디어용이죠.
SE-205,305,405,505는 아마 일옥 좀 보시면 엄청 자주 보이실겁니다. 가격도 싸고 물량도 많습니다. 스튜디오용이라고는 하지만 같은 포지션에 이미 monitor 10이 있었죠. 이 라인업은 가격도 싸고 주울만한데, 소리는 아마 매우 좋지 않을거에요.
505는 특이하게 우퍼 트위터 구성의 2웨이입니다. 이 시절 급나누기는 플래그십에 다 때려박고 하위라인은 고만고만한 아주 급진적인거 같네요. SE-300,500,700만 봐도 700이 드라이버 형태 디자인 모두 다 다르니까요.
나머지는 스피커 출력을 헤드폰을 끌어다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정션박스, 그리고 분배기가 있네요. 정션박스는 피에조 헤드폰에 권장되곤 했습니다.
L201,401은 온이어 라인업입니다. L20,40 포지션을 이어 받은것으로 보이네요.
전 라인업들인데, L40은 아직도 인기가 많습니다.
추가로 스튜디오 라인업으로 나온 헤드폰들에 대한 자료입니다. 모니터 10은 프리엣지 드라이버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제품 같은 경우엔 당시에 꽤나 많이 사용되었던듯 합니다. 2세대도 존재하고, YMO같은 당시 밴드들 영상보면 간혹 나옵니다. YMO같은 경우엔 야마하 HP-2, 젠하이저 HD-414X,빅터의 HP-550을 사용하긴 했어요.
오래된 카탈로그 보는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