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 음감했던 구형 기기들... 추억이 새록새록
플랫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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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워크맨 세대입니다. 그래도 MD는 쓴적이 없네요. 워크맨에서 CDP듣다가 쏘렐 이라고 기억하시려나 ㅋㅋ mp3cdp 쓰다가 마지막에 mp3p를 썼었죠.
첫 기기는
Walkman WM-605라는 기기입니다. 명기 급은 아니었으나 산지 얼마 안되서 도둑 맞은 추억이 있네요.
이거 도둑 맞고 들인 기기가 워크맨 명기 중 하나인 WM-701c입니다.
예전 워크맨에서도 진짜 명기로 인정받는 기기중 하나입니다. 돌비C도 되고 MagaBASS가 2단계 되면서 저음 빵빵하고 음질 좋고 구동이 전기식이라 리모콘도 좋았고 하여간 정말 고급진 기기였습니다. 이후에 대학생활 들어가면서 CD의 시대가 왔고 당시에는 명기인줄 모르고 구입한 기기가 있으니...
D-777, E01과 더불어 소니 CDP의 최고 명기로 쳐주는 기기였습니다. 구입 당시에는 몰랐음. 나중에 명기 취급 받을때 중고값 잘받고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에 아이리버 mp3의 시대가 왔고 프리즘형, 하드형 다 써 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 방 책상 서랍에 이런게 들어있네요? ㅎㅎ
방금 바닥에 놓고 찍었습니다. 배터리는 방전되어서 켜지지도 않지만 알리발 배터리 작업하면 살릴수도 있을꺼는 같은데. 서랍에서 이게 발견된 김에 옛날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해 봤습니다.
그 뭐 프리즘 디자인인가해서 삼각형도 있었는데요.
최초로 512메가(기가 아님) 넘었다고 자랑하던..
없는 돈에 그거 사서 애지중지 목에 걸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어디 갔는지조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