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달러를 '불'이라고 부르나 했더니...
カードキャプターチェ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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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지혜 교수님한테 들은 내용입니다. 우리나라가 일제에서 해방되고 미군이 신탁통치하던 시절, 달러가 도입되고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한자를 주로 사용했기에 달러($)를 표기할 한자가 없었지요. 때문에 이와 가장 비슷한 글자인 불(弗)자를 가차(價借), 즉 음 (형태로 정정) 만 빌려서 표기하였고 이때부터 달러를 '불'이라고 불렀다고... 알게 되고 나니 꽤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ㅋㅋ
내일은 한문용 서산(책갈피) 만들고 붓펜으로 손수 한시 써야겠습니다. 과제거든요ㅋ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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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음을 빌린 것 같진 않고 (달러와 불은 소리가 많이 다르죠) 모양이 비슷한 것 때문에 쓴 것 같습니다. #을 우물 정에 비유하고 @을 골뱅이에 비유하는 것 처럼 말이죠.
04:09
23.03.17.
누구게
가차에는 음 뿐만 아니라 형태도 포함되는데 대개는 음을 빌려 쓴다고들 알고 계시죠. 쓰다보니 '비슷한 형태'라고 말하는 것을 깜빡했네요 정정하겠습니다 ^^;;
10:06
23.03.17.
2등
달러와 불 사이에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알게되었네요.
05:07
23.03.17.
숙지니
저도 모르고 살아왔는데 그냥 깨알지식입니다 ㅋㅋ
10:15
23.03.17.
3등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신기하네요
20:10
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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