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토리 측정치에 맞춰 NDH30에 EQ를 먹여 보았습니다.
플랫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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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PEQ 프로그램을 쓸 줄 몰라서 일단 그래픽 EQ로 최대한 하만타겟으로 맞춰 봤습니다. 레퍼런스 답게 거의 +-3db안에서 타겟과 비스무리하게 맞춰 볼 수는 있네요. EQ도 굉장히 잘 먹는 느낌입니다.
NDH30의 오라토리 측정데이터에는 50hz, 2-3khz, 6-7khz 구간이 하만타겟 대비 3-4db가량 낮게 측정되어 이 구간을 올렸습니다. 그러고 나니 토널 밸런스가 점점 버즈2프로를 닮아가네요. ^^;;
좀더 현대적인 소리 같다는 느낌이고 요즘 믹싱된 최신곡에 잘 어울릴것 같은 소리긴 한데 오래 들으면 좀 귀가 피곤해 집니다. 제 취향은 하만타겟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좀 드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레퍼런스급에 EQ는 되도록 안먹이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Q를 전 영역 영디비로 걸기만 해도 미세하게 소리가 달라지는것이 느껴지는군요.
MS500이나 버즈2프로에서는 잘 못느껴봤었습니다. 그만큼 해상도 같은게 딸리니 티가 안나는 거겠지요.
저가형은 앞으로도 EQ팍팍 먹여가며 굴려야겠습니다. 귀가 즐거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