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을 변경하였습니다.
경은정현입니다.
저 닉을 각종 동호회, 커뮤니티에서 써 온지도 10년 이상의 기간인데 그동안 제 애들도 많이 커버려서 충분히 영디비 같은 커뮤니티를 돌아다닐 나이가 되었습니다.
우연히 여길 들어와서 본다면 자기 이름이 걸린것도 꺼름직 하고 활동하는 인간이 누구인지 바로 알아차리지 않을까 싶네요. 가입하면서 아무생각 없이 기입한 닉네임인데 이젠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새로 음감 시작하면서 제 취향이 비교적 플랫한 음색을 즐기는 것 같아 닉을 지어봤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조건 플랫 성향은 아닙니다.
EQ로 절대 다림질이 불가능한 수준의 공격적인 음색의 피아톤 MS500도 좋다고 잘 듣고 다녔습니다. ㅋㅋ
그리고 여전히 제가 사랑하는 펀사운드로 흥겨운 소리를 내주는 헤드폰 입니다.
아니라면 제가 최근에 새로 구입할 이유가 없었겠죠.
가입한 며칠동안 신나게 돌아다니며 이런저런 뻘글들 지르고 다녔는데 저 원래 조용한 사람입니다.
열정이 금방 식기도 하고요. 언제 바퀴벌레 처럼 구석에 숨어 얼굴 안비칠지 모릅니다.
그래서 꾸준히 활동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댓글 6
댓글 쓰기기억하기 더 좋은 닉네임이네요 ㅋㅋㅋ
기존 닉네임이 인상적이여서,
커플명으로 지으신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자제분들 성함이였군요.
따로따로 라면야 모를 수도 있겠지만,
합쳐져있으니 말씀하신대로 혹시나의
경우의 수도 있을 순 있겠네요.
개인적으론 이쁜 닉네임이라 마음엔 들었지만
익명성이 있는 공간에서의 문제이니,
아버지로서 좋은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글을 꼭 쓰진 않으시더라도 자주 놀러오시어요. :)
이전 닉네임이 자녀분들 이름이었다니 조심스러우실만 하네요 ㅎㅎ
제 닉도 큰딸 이름입니다.
근데 이 녀석이 한국 사이트에 들어올 일은 절대 없다는 걸 알아서
잘 쓰고 있어요.
영디비 고인물스러운 닉네임으로 변경하셨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