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감을 새로 시작하면서 시코, 골귀 시절부터의 음향 관련글들 좀 찾아보니 어질어질 하네요.
예전에 한번씩 기웃거리면서 살짝씩 보고 넘긴 PEQ관련 글들, 음향학 전문적인 글들 찬찬히 보고 있으니 어질어질 하군요. 아마추어 리스너 정도에 저걸 다 제대로 알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몇가지는 제대로 다시 리마인드가 되네요.
전문가 분들이 해보시고 제시해 주시는 PEQ 패러미터들.
그걸 적용하는 방법만 제대로 알고 그대로 따라하자.
더 알려고 하지 말자.
잘 들을려고 볼륨을 높이진 말자.
귀를 아끼고 사랑하자.
정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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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마이파이로 가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어째 유익한 글들보다는 발전소별 소리 차이가 가장 인상깊은 글이 되었습니다.. orz
어 그거 진짜 아닌가요? 화력발전소 전기를 기기에 먹이면 따뜻한 소리가 나고 수력발전소 전기는 반대로 시원한 소리가 나는거 아니었어요? 그거 근거는 확실히 있습니다. 위약효과라는게 실제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어 있거든요. 측정 데이터와는 별개로 받아들이는 귀는 그렇게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헛걸음 투자를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ㅋ
저도 하만타겟은 아닌거 같아요
무선 헤드폰중에서 5909가 하만타겟으로 나온 제품이라서 청음해봤는데,
베티스랑 같이 청음해보니까 베티스가 훨씬 더 좋더라구요.. (베티스는 eq를 조금 만졌습니다)
그 시절은 알지를 못해서. ㅎㅎ
귀는 아껴야 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으.....순살됬습니다......
제가 요즘 이런 경향이 있었는데
청력 보호 가 핵심입니다
eq는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할 때만 아주 가~끔 씁니다
튜닝된 기조는 살리되 제게 맞게끔 살짝만 양념을 빼주는 방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