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저는 MQA를 더 선호합니다.
아니 도대체 무손실이 더 좋지 손실압축이 뭐가 더 좋냐구요? MQA가 사기성 마케팅에 불과한 포멧이라구요?
저는 자연과학 전공이라 뭐든지 논문, 연구, 증거수준 피라미드에 따라 어떤 풍문들을 걸러서 평가 하는 편입니다.
MQA 기술 스택상, 애플뮤직 무손실과 "거의 차이 없다" 가 제 결론 입니다. 무조건 딴지를 걸면 차이를 논할수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허접한 기술이 아닙니다.
단점도 분명하지만 스트리밍으로 듣는 시대에서 MQA는 훌륭한 기술이고 언폴딩 메커니즘 또한 스튜디오 오리지널 퀄리티를 최대한 스트리밍 환경에서 근사하게 구현할수 있는 기술입니다.
스트리밍에서 만큼은 MQA 이외에 다른 대안은 현재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이 취미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차이, 수치에 수십만원을 태우고 인정해주면서
반대로 정말 아무것도 아닌 단점 몇가지를 한명이 선동하기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사실관계 확인없이 너무나 무책임하게 그것이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의혹은 아무나 야부릴수 있으나 그 의혹을 해명하는 사람은 굉장히 힘든 작업이 될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글 혹은 댓글에서 혹시 논쟁을 원한다면 저는 할생각이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서 가르쳐줘봤자 서로 공유하는 지식과 언어가 다르기때문에 꼬투리잡는것은 쉬우나 설명하기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 되기 때문입니다.)
MQA 폴딩-언폴딩 과정에서 오리지널 소스의 가청 영역 정보를 심각하게 변조시켜 귀로 들었을때 원본 보다 매우 구리게 들릴수가 없는 구조라는 건데요.
막말로 그런걸 딴지거는 정도면 DAC도 아무것도 쓸게 없습니다. 오히려 DAC가 더 소리를 많이 변조시키는데요.
댓글 18
댓글 쓰기이중맹검 실험에서도 애플무손실이 아닌 MQA가 압도적 다수로 승리한 결과가 있습니다. 그 원본 자료는 "MQA창녀" 라는 엄청난 외국 HIFI너드들의 비난 폭격을 받고 결국 지워졌습니다.그때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MQA 불매 운동이 벌어지면서 할짓없는 백수들이 댓글로 이리저리 몰려다니면서 시중에 돌아다니는 MQA 옹호 의견은 사실상 거의 검열된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인코더 내부소스를 공개하라는게 아니라 인코더에 뭘 넣으면 뭐가 나오는지 인풋과 아웃풋을 비교 가능하게 해달라는 겁니다. 유일한 방법은 테스트톤을 음악으로 만들어서 타이달에 퍼블리싱하는 거였지요. 그런데 MQA측은 그걸 삭제한 겁니다.
겉보기에 아무리 그럴듯해도 경험검증을 거부하면 과학이 아닙니다.
MQA에서 주장하는 이점들이 동일 조건 실험에서 검증이 되나요?
아무도 모릅니다. 실험 자체를 못하게 하니까요.
풍문만 믿어달라는 소리니, 풍문으로 상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건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판매자 하는 짓을 보니 판매자가 사기꾼인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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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의견을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인신공격 씨게 박고는
"논쟁을 원한다면 저는 할생각이 없습니다."
본문 수정으로 추가하신 내용이라 미처 제가 못 봤네요.
눈치없는 처신 참 죄송합니다.
타이달과 애플을 동시에 가입해서 비교해 본 제 개인 경험은 그랬습니다.
그래서 전 타이달을 선택했구요.
저는 도리어 애플 무손실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냥 제 개인 경험을 얘기하는 것일 뿐 논쟁하려는 의도의 댓글이 아니라는 점을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혹을 마구 제기하며 딴지를 거는것은 누구나할수있는 매우 쉬운일입니다.
판매자가 사기꾼인게 확실할 뿐 물건이 어떤지는 저도 모르니까요.
커뮤내에 서로 토론글을 통한 논리적 사고 실험을 통해서 밝혀낼수 있는 부분도 있을텐데요
요샌 그런 기조는 또 너무 사라지고
돌고돌아 결론은 마이파이? 인것이 지겹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해외 토론글에서는 MQA가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준다 정도의 의견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예 그런말을 했다가는, 여기가 영디비 사이트라 그렇지 디시인사이드였으면 네임드 유저 몇명이 튀어나와 "아닌데?" 해버리고 각종 조롱만 있고 아무런 대화도 되지않을테니까 한국에서 유독 더 기승전 마이파이로 갈수밖에없네요.
이건 한국인의 성격과도 관계가 있는거같습니다. (불같은 성격, 타인의견 무수용 강력조롱, 확증편향, 다수가 한명을 뭇매때리기 등)
보통 타이달을 듣는게 그리폰에 있는 디코더 기능을 잘 사용하기 위함이고 몇년 째 월 22달러씩 내는 이용료가 아까워서 일수도 있구요. 크레딧 정보 이용한 브라우징, 디깅이 쉬운 장점이 있네요.
애플 뮤직은 일본, 국내 음악이 타이달보다 많은 것 같고 차 안에서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한 앱이라 사용하죠.
음질은 고만고만하게 들리긴 하네요.
전 고음질 스트리밍은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중립기어지만
MQA가 배척당하는 이유는 마스터링 퀄러티 오디오라는
그들의 선전 방향에서 온 것도 크다도 봅니다.
발란스드 진영이 멀쩡하게 발란스가 데체로 잘맞는 기존의 SE단자를 언발란스라는
단어로 폄하시켜서 성공한것처럼 그들도 자신의 포멧만 퀄러티가 좋고 남들은
다 구리다라는 마이너스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문제는 그들의 포멧에 특별한 장점도 없고
음질의 차이를 전혀 못 느끼고 오히려 열화되는 부분이 부각되었고
쓸데 없는 고급?이미지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쵸.
결과적으로 많은 안티를 만들어 낸듯 합니다.
어차피 원음 손실 없이 재생 잘되면 그만입니다.
저는 코부즈
저는 타이달만 쓰다가 애플뮤직과 동일한 환경에서 드림씨어터 마스터 음원으로(다른 음원들도 동일합니다) 비청 후 결국 애플뮤직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둘 다 무손실이라 듣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는데, 전체적으로 타이달은 저역 쪽이 강조된 반면에 애플뮤직은 저역이 약한 대신 해상도가 더 뛰어나서 듣는 재미가 있더군요.
물론 타이달은 음원들의 신뢰도가 다소 떨어지고, 음원 분류가 엉망인 것도 한 몫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