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3 대타가 왔습니다. ㄱ-
alpine-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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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영 마음에 안 들던 놈인데... 특히 블랙은 도저히 용납 불가...
GF3보다 더 크고 두껍고 무거워진데다 디자인도 뭉툭해져서 영 마음에 안 들었는데,
순백색 바디에 베이지 그립의 조화 덕에 그나마 괜찮다 싶은 범위에 들었습니다.
아놔... 마이 슬렌더 앤 큐티 GF3... T-T 빠이빠이~
전 주인이 미국에서 샀댔는데, 다시 그 나라로 돌아갑니다. ㅋ
컴백홈 빠이 짜이찌엔~
GF3도 참 훌륭했지만, GF6는 대충 찍어보니 좀 희안합니다.
최근 모델들보다 한결 내추럴한 발색을 유지하면서도 성능 격차는 크게 체감되지 않네요.
제 취향엔 나름 괜찮은 절충선을 찾아온 것 같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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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3:27
23.04.01.
벤치프레스좋아함
GF1, GF2는 아예 GX1처럼 전문장비 마냥 딱딱하게 생겼고...
GF3가 동글동글 되게 슬림했고, 거의 옆그레이드판인 GF5는 모양만 살짝 도톰해진 느낌이 드는 정도로 거의 똑같아서 참 예쁜데...
GF7부터는 아예 레트로 컨셉으로 가고 있고...
GF6 얘 혼자만 애매하게 걸친 느낌이네요. 흰색 원톤에 베이지 그립 덕에 못생김이 많이 중화된 느낌이예요. ㅠ.ㅠ 블랙 실버 투톤은 제 취향엔 으악!! 이랄지...;;
GF3가 동글동글 되게 슬림했고, 거의 옆그레이드판인 GF5는 모양만 살짝 도톰해진 느낌이 드는 정도로 거의 똑같아서 참 예쁜데...
GF7부터는 아예 레트로 컨셉으로 가고 있고...
GF6 얘 혼자만 애매하게 걸친 느낌이네요. 흰색 원톤에 베이지 그립 덕에 못생김이 많이 중화된 느낌이예요. ㅠ.ㅠ 블랙 실버 투톤은 제 취향엔 으악!! 이랄지...;;
16:28
23.04.01.
2등
저시기 GF 라인업의 곱추?? 같은 느낌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올림은 E-PX랑 E-PLX라인업이 센서 AF 동영상 등 모든 전자관련 스펙이 구려도 디자인이 넘사벽으로 잘나왔어서...
지금은 후지가 레트로 디자인으로 재미보고 있지만 제 기준에는 또 후지는 너무 과한거 같아서
E-PL 시리즈가 다시 정발해주면 좋겠네요..
지금은 후지가 레트로 디자인으로 재미보고 있지만 제 기준에는 또 후지는 너무 과한거 같아서
E-PL 시리즈가 다시 정발해주면 좋겠네요..
14:47
23.04.01.
Imfinzi
저도 올림푸스 DSLR도 있으니 디자인 때문에라도 서브로 펜을 들이려 했는데, 애매한 스펙이야 상관없지만(찍기 어려운 카메라일 수록 극복하는 재미가 ㅋ) 발색이 취향에 안 맞더군요. 그 시기 올림푸스 특유의 중간 톤 표현은 정말 감성적으로 와닿았지만 하이톤이 너무 억눌린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전반적으로 투명감이 좀 떨어지고 파스텔 느낌에 노란 톤으로 좀 많이 간 듯 하고...
후지는 발색이나 투명감은 훌륭한데 예전부터 좀 우중충한 느낌이 또 취향과는 안 맞더군요.
파나소닉은 파란 톤이 튀긴 한데, 특유의 눈으로 본 것과 비슷한 화밸과 컬러 밸런스 및 투명감이 맘에 들었고 계조 밀도나 밸런스도 무난한 것 같아 골랐지요. GF6는 GF3보다 푸른 톤이 튀는 느낌이 좀 가라앉고 좀 더 차분해진 발색이 마음에 듭니다.
파나소닉은 파란 톤이 튀긴 한데, 특유의 눈으로 본 것과 비슷한 화밸과 컬러 밸런스 및 투명감이 맘에 들었고 계조 밀도나 밸런스도 무난한 것 같아 골랐지요. GF6는 GF3보다 푸른 톤이 튀는 느낌이 좀 가라앉고 좀 더 차분해진 발색이 마음에 듭니다.
이 와중에 캐논은 컨셉을 참 잘 잡은거 같아요. 진득함이나 묵직함에서 아쉬움이 느껴지긴 해도 두루두루 무난하고 대중적으로도 호감 느끼기 좋은 화사함이 인기와 롱런의 비결인 듯...?
16:37
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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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뭔가 레트로 느낌 나서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