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숙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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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렇게 와닿는 노래가 없었는데 지름신에 빠진 지금은 홀린듯 듣게되네요. 아마 옆동네 주제가이려나요?
가사도 좋습니다. 가슴에 팍팍 박히는 느낌이네요.
아무 생각 없었어
살 생각은 없었어
하지만 때마침
맞춤광고가 뜨고
배너를 누르면
쿠폰에 할인 이벤트에
품절 임박 한정 수량
왔다 지름신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장바구니 넣었다 빼고
자려고 누웠다가 다시 넣고
한정판도 난 자신 있게
간편결제 포인트 충전
눈보다 손이 빠른 결제 완료
나름 나도 스마트
계획 있는 소비자
하지만 이벤트
하필 오늘까지고
이게 말이 되나
사장님 정말 미쳤나 봐
내가 사니 품절이네
인생 타이밍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장바구니 넣었다 빼고
자려고 누웠다가 다시 넣고
한정판도 난 자신 있게
간편결제 포인트 충전
눈보다 손이 빠른 결제 완료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장바구니 넣었다 빼고
자려고 누웠다가 다시 넣고
한정판도 난 자신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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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모든 남자의 취미엔 홀딱 빠져서 앞뒤 안가리고 달리는 시기가 있는 법인데 딱 숙지니님이 그 시기인거 같습니다. 열정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이 헤드파이 취미가 아무리 달려도 파탄 까지 갈 정도로 막 고가는 아니니 별로 말리고 싶은 생각도 안들어요. 저도 한때 취미로 벤츠 한대 정도는 해먹은 전력이 있는지라.
그런고로...
또 뭘 지르셨습니까? 지름은 항상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