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 구레한 거 결국 질렀습니다.
캐럿루비 USB 연결시 소리가 상당히 괜찮은데
컴퓨터 광케이블 연결하고 부터는 소리가 좀 맘에 안들었습니다.
똑같다 생각했는데 뭔가 다르더라고요. 그게 또 안좋은 방향이라...;;
설명은 못하겠습니다 저 귀가 약간 무딘편이거든요.
그런 제가 감지할 정도면 확실히 차이는 있습니다.
지글지글 노이즈 끼고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좀 정돈되지 못한 소리가 난다고 할까요...
근데 USB연결하면 하드웨어 성능이 제대로 안나오기에 결국 이걸 질렀습니다.
뭐 큰돈은 아니라 부담은 없습니다만 디지털 오디오 작동방식에 문외한이라 이런걸로 나아 질지는 모르겠고 그냥 가보는 거지요.
누구는 구형 성능도 안나오는 DAC 빨리 안바꿔치우고 뭐하는 걸까 싶으시겠지만 이게 또 아다리 되면 쾌감이 있지 않겠습니까. ㅋㅋㅋ
로또 당첨되는 기분이 들지 돈 낭비했네 기분이 들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재미로 한번 해보는 거죠.
다른 분들은 IEM가지고 하시는 걸 전 요런 걸로 재미를 느낀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이런거 통달하신 분은 나도 저런식으로 삽질하던 시절이... 하시면서 뒤에서 조용히 웃으셔도 좋습니다.
음감 초보의 여정은 아직 계속 됩니다. 나중에 무슨 느낌이 다른지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댓글 6
댓글 쓰기한때(?) 유행했던 DDC 군요.ㅎㅎㅎ 저도 비슷한 제품 하나 어디에 있을텐데;;
이게 더 낫...
이런 물건은 클럭이 중요한데.. ㄷㄷ
기판 보니 클럭같이 생긴 부품이 3개나 보이는 군요. 위에 제품은 아예 클럭 같은게 없나?
그래이드가 다를 뿐이지 ㄷㄷ
오디오 쪽만 유독 클럭이 중요시 됩니다.
아.. 메인보드도 고급형은 크리스탈 클럭은 사용하지 않고요 ㅎ
"누구는 구형 성능도 안나오는 DAC 빨리 안바꿔치우고 뭐하는 걸까" ---> 찔리네요..^^;;
ㅎㅎㅎ 그런 과정도 재미죠. 공부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