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갈곳이 없네요..
오늘 건물 전체가 찜통인 상태인데
선풍기도 없고 에어컨도 안나오니 이대로 인간백숙이 되는 듯 하여 너무 힘드네요
8월 중순에 여름 휴가를 애들 델고 어디가야하는데
안그래도 더위를 많이 타는지라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우리나라보다 시원한곳으로 가고 싶은데...
8월 중순이면 일단 북반구에서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낮은 곳은 지옥일거 같고, 훗카이도는 다들 생각이 똑같은지 비행기부터 숙박까지 너무 바가지 심하네요..
게다가 이상기후로 훗카이도에 기습 더위라도 찾아오면 에어컨 없는곳이 많아서 헬이라는데... 그것도 걱정되고
남반구는 뉴질랜드나 호주 남부가 좀 시원해보이는데 비행기로 열시간..
그럼 출발 도착 하루씩 버리는데 뭐 얼마 쉬지도 못할듯 합니다..
사실 그냥 집에서 더위사냥이나 먹으면서 쉬자 하고 싶은데 그럼 아이들과 엄마의 쿠데타 확률이 100%라서
노답이네요 ... 해저리조트 같은건 없는건지..
댓글 7
댓글 쓰기애들이 뱅기 + 해외 타령을 해대서요.. 초딩이 되더니 이제 누구누구 어디갔다 이런거 맨날 이야기 합니다.
아빠 힘내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휴가철에 가는 휴양지는 대부분 우리나라보다 더 덥죠^^
말씀하신 호주가 계절이 반대이기는 하지만 비행기로 너무 멀고,
여름에 출장반휴가반으로 대부분의 대륙(아프리카 빼고) 다녀본 기억으로는 여름인데도 시원하네 라고 느꼈던 곳은 호주 빼고는 SF였습니다. 서안해양성 기후라서 그렇다네요. 그런데 비행기로 12시간은 마찬가지네요-.-
(일본은 훗카이도는 못가봤는데 여기는 시원하지 않을까요?)
제일 쌀때의 3배는 되더라구요..
영동보다 확실히 시원합니다
국내 호캉스는 선택지에 없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