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thear Hexa 받았습니다
지난 공구 때 2차로 주문이 들어갔는데 오늘에야 받았습니다. 제 것은 양품으로 온 것 같네요.
점심 무렵부터 지금까지 이것저것 하며 들어보고 있는데...
착용은 제게는 무난하게 괜찮습니다.
기본 이어팁 위에서 두번째 것으로 끼웠는데 잘 맞습니다.
일단 핸드폰(S20+)에 ATOM3 젠더로 유선연결해서 들어봅니다. 보컬 위주의 서정적이고 느린 템포의 곡은 대부분의 이어폰, 헤드폰이 좋게 들려주죠.
그래서 저는 시험할 때는 제 ROCK 플레이 리스트를 돌립니다.
사운드의 처음 인상은 5005에는 택도 없다는 느낌..
전체적인 사운드 균형이 잘 잡혀있고,
고역에도 특별히 거슬리는 부분 없고,
이 정도면 사운드의 결도 괜찮고
해상도도 괜찮은데
저역 표현이 맥아리가 없고, 어떤 때는 드럼소리가 약간 깡통 소리처럼 가볍게 들리기도 해서 살짝 실망..
그래도 뭔가 잠재력이 있는 것 같아 힘을 좀 실어주면 나아질까 싶어
사진처럼 PC에서 타이달로 플레이 시키고 헤드폰 앰프에 연결해서 들어봤습니다.
이제야 저역이 살아나네요.
베이스 기타, 드럼도 제대로 울려줍니다.
그래도 저는 5005의 소리가 더 좋기는 합니다만,
힘 있게 울려줄 수만 있다면 헥사도 꽤 놀 줄 아는 모범생 느낌입니다.
저희 이거 공구가가 얼마였죠?
댓글 8
댓글 쓰기그런데 이 정도면 가격을 떠나서 좋은 이어폰 같은데요.
단자가 7.8 2pin인 것 같던데 힘이 괜찮았던 블루투스 케이블을 주문해서 써봐야겠습니다.
댁/앰프에 따라 빈 것 같던 저역부가 보강이 되나보군요.
극저역까지 제대로 울리려면 힘이 제대로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어제 받았습니다.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서 다른 이어폰이 없다면 주력으로 사용할 만큼 가성비가 좋더군요.
반대로 다른 이어폰에 비해서 특별한 매력은 느껴지지 않아서 아마 봉인할 거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ㅎㅎ
그래도 힘 있게 울려 주시면 심심한 느낌이 덜해집니다.
확실히 가격대비 뛰어난 소리는 맞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