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집배원 아저씨... 플리즈...
아침에 소포온다고 해서 출근도 안하고 기다렸는데, 집배원 아저씨가 벨도 안누르고는 사람없어서 배달 못한다고 쪽지 놔두고 가셨네요.
아 나 참.... 내일 우체국에 직접 가서 픽업해야된답니다. 빡치네요.
참 미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그러지 않으실 텐데요.
댓글 23
댓글 쓰기한국이었으면 알빠노 묻지마 하고 현관에 투척하고 갔을텐데 미국은 직업 정신이 투철하나보네요 ㄷㄷ 너무 투철해서 화를 부르나? 음....
그럴수있다고..
그냥 묻따 현관에 딱!!ㅎㅎ
택배 기사님 얼굴 뵌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누구보다 환하게 웃으면서 감사하다고 할텐데 말입니다.
저도 종종 겪었는데요. 도대체 이해 안되죠. 문 앞까지 왔는데 왜 그러실까요. 이제는 비디오 도어벨을 달아서 놓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왔다 갔다는 표시만 하면 일단 자기 할일은 한걸로 기록이 될테니까요.
오죽 하면 편지 나르는 우채부 분들이 소포 배달 하는 부서 애들 양아치라고 욕하더군요…
이사가거나 여행으로 집을 비우거나 할 때, 우편물 관리하는 거나 그런 류의 시스템을 정말 잘되있는데요.
이렇게 사람이 직접 관련된 건 문제가 생기는 있는 경우가 곧 잘 있습니다.
미국이 좀 그렇쵸.
중요한것 올일 있으면 문에다가
"사람 있음" 이라고 크게 써 붙인 집들 종종 봤답니다.
다음에 써먹어야 겠어요.
수취자 부재로 우체국 방문수령 하시라고 안내했다는 메시지가 도착했어요.
한국은 수취자 부재중이건 말았건 집 앞에 휙 던지고 가버립니다. ㅋ
누가 들고 튀면 곤란... ㅋ
미국은 슥 보고 대충 없다 싶으면 와서 가져가라고 하는 모양이네요.
벨을 눌러도 한 세월 기다려야 나오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 경우 부재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까지 기다려야 하지요.
거기서 한국과 미국의 대응 방식이 이렇게 달라지네요. ㅋ
아무쪼록 잘 받으셨길 바랄게요.
프랑스하고 똑 같네요.
이게 선진국의 인권이지요.
이런 집배원 절대로 못 짤라요.^^
우체국에 날짜 맞춰가면 아직 없으니 나중에 와봐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