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동기 중 한놈이 일렉을 알려준답니다
춘천에서 온 녀석인데 동네 친구들하고 밴드도 했었나봐요 ㅋㅋ 제가 음향쪽에 관심 있는거 보고 기타도 치냐 묻길래 통기타는 친다고 하니까 일렉 같이 하지 않겠냐고 제안하더랩니다 ㄷㄷ 드디어 나도 봇치가 되는겨?! ㅋㅌㅋㅋ
근데 막상 일렉 배울려면 한참 걸리는데 (하루에 3시간 연습한다쳐도 연주할려면 적어도 3년... 근데 걔 군대도 가야해서 혼자 독학해야하려나? 싶네요) 오인페랑 디스토션? 이펙터랑 전문 용어 찾아보니 배울려면 좀 빡셀 것 같습니다...ㅎ하하...ㅠ 일단 기타는 레스폴 쪽으로 보고 오인페를 어케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값싼 거라도 사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헤드폰 모니터링이나 할까 생각 중입니다 스피커 앰프는 본가에 쓰던게 있어서리...
댓글 17
댓글 쓰기오인페 적당해 보이는 걸로 해서 같이 연습이나 해야겠습니다 ㅋㅋㅋ 충고 감사함다 ^오^
당신을 올해의 기타히어로로 임명합니다!
전자악기 입문자라면 사실 그냥 전부 야마하로 도배해도 괜찮습니다
야마하 퍼시피카 + 스테인버그 UR22 + 야마하 THR5 정도 해서 100만원 밑으로 끊으면 적어도 입문자가 장비탓할 수준은 아니니까요
근데 이 조합 완전 봇치...
국방부 예산보다도 턱없이 부족한 제 재력으로는 거기까지는 아직 힘들듯요 ㅋㅋㅋㅋ
머지 않아 기타히어로가 되서 돌아오겠습니다 폐관 수련 가즈아!!
제가 아폴로 솔로 프로모션때 구매해서 사은품 처분으로 실구매가 35?정도에 구매하긴 했습니다.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제 경우엔 군대때 기타를 시작해서 평생 취미가 되긴 했죠ㅎㅎ
일본와서는 소음때문에 관뒀지만 언제든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Justice Der와 Tom Misch의 음악들 때문에 저도 일렉 뽕 받는 중이긴 합니다...
업무가 간호사마냥 3교대로 24시간 돌아가는 하드스케줄이라 그대신 내무실에서 뭘 하든 별로 터치를 안했어요. 기밀부대라 면회도 못 오는 곳이었거든요ㅎ..
동기화 중... (now loading....)
커뮤니티 찾으시면 카카오톡 오픈채팅 요즘 잘되어있어요 기타 초보 요런걸로 찾으면 많이 나와요
그리고 오인페 시스템을 알아보신다 하셨는데...저라면 입문은 멀티이펙터에 오인페 달린걸로 추천드립니다.
오인페로 노트북에 기타 입력시켜서 소리 잡고싶으면 DAW도 구하셔야되고 VSTi 도 구해야됩니다. 전자는 만국 공통 무료 케이크워크라는 툴을 자주 쓰지만 VSTi는 좋은거 구하려면 거기서부터도 또 지출의 영역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설정 건들 줄 모르고 영어의 장벽에 부딛치신다면...수많은 충돌과 레이턴시로 기타를 치면 에코마냥 수십 ms 뒤에 소리가 나 짜증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입문 혹은 그후 방구석 취미까지는 멀티이펙터 + 헤드셋 조합이 가장 간편하고 좋다 생각합니다. 멀티는 요즘 가격대별로 headrush mx5, nux mg30, moore ge seris, valetone gp seris 정도 추천드립니다. 모두 자체 오인페 내장된 애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