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QA가 파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영문 기사입니다만 대충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파산 절차에 들어가고 있고 매각을 추진중이라 합니다.
Mqa 음원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막다보니 해골물이냐 아니냐 논쟁이 많았죠.
https://www.whathifi.com/news/mqa-is-going-into-administration
댓글 25
댓글 쓰기이거 파산되면 MQA 지원기기들 다 무쓸모 되는 건가요?
음질과 별개로 현존하는 탑 압축 및 전송 포맷일텐데 오히려 기대되는 느낌이네요.
제일 많이 까이는 레퍼토리가 “손실압축인데 용량만 많이 잡아먹는다”거든요
제 생각엔 스트리밍할 때 트래픽은 줄이고 싶은데 손실압축이나 16Bit는 저급하다며 절대 안 쓰는 사람들 때문에 24Bit 무손실 “퀄리티”라는 검증 안 되는 애매한 말로 포장하는 마케팅의 산물 같거든요
겸사겸사 하드웨어 인증값으로 돈도 벌고...
극 저음량 대역이고 일반 16bit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대역이라, 나중에 복화화를 통해서 고음역대로 복원합니다.
이 인코딩 디코딩 로직이 mqa 라이센스고, 보통은 처리속도가 늦기때문에 하드웨어 칩에 별도 로직을 박아 넣는것이고, 소프트웨어 적으로는 1차 언폴딩만 지원하죠.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언폴딩 과정에서 노이즈와 디스토션이 나타나는 것도 있었구요
그러한 부분에 대한 의혹 제기에 대해 MQA 측은 해당 부분들을 테스트한 음원을 삭제하고 입을 닫는 것으로 대응했습니다
오히려 이후의 검증 시도 자체를 집요하게 막았죠
비슷하게 마케팅용이라고 말 많은 하이레조도 최소한의 검증 장치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신뢰를 잃지 않고자 하는 추세인데 MQA를 신뢰하지 않고 이런 소식에도 크게 아쉬워하지 않는 반응이 많은 것에는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서 그것을 증명하는 것은 극구 거부하는 태도가 주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인 견해로는 16Bit Flac정도는 어렵지 않게 스트리밍과 저장이 가능할 정도의 환경이 갖춰진 이후인데도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자의 트래픽 절감’(실제 공식적인 MQA의 주 목적이죠)을 위해 소비자가 추가금을 지불해 더 상위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전용 하드웨어 인증 비용까지 사실상 소비자가 지불하는 구조 자체가 넌센스라고 느껴지거든요
저는.. Tidal은 탔지만 MQA는 안쓰는지라, 공돌이로 기술에 대한 찬양을 너무 했네요.
그런데 또 저는 같은 앨범의 같은 곡을 애플 무손실과 타이달 MQA로 비교해 들어보면 MQA가 더 낫더라는...
그래서 타이달을 못버렸습니다.
뭐가 어쨌거나 해골물일지라도 이왕이면 MQA 풀 디코더 사려고 하면 비슷한 사양에도 기기 가격이 훌쩍 올라가는 건 좀 불만이었죠.
매각된다고 해도 이런 현상이 사라지지는 않겠죠?
다만 그 왜곡이 누구 귀엔 좋게 들릴수도 있고 하는거라 스스로 무손실 압축 포맷이라 우기는 경우가 아니면 딱히 틀렸다 하긴 좀 그렇고요.
예전에 듣기로, iFi GTO 필터가 거는 왜곡이 MQA의 왜곡과 거의 동일하다 하더라고요. 애당초 해당 필터가 MQA와 협력해서 만들어졌다 알고있고요.
이미 기기가 있으시다면, GTO 필터 걸고 좀 더 싼 서비스로 듣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그냥 제가 듣기에는 스포티파이나 애플무손실 보다는 제일 낫게 들리는 편이라 이대로 가려고 해요.
그냥 해골물이면 어떻습니까 ㅎㅎㅎ
하이레졸루션 인증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필귀정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얘네들 하는거 보면 망했다는 소리도 구라고 수뇌 몇몇이 먼저 돈 챙겨서 발뺐을겁니다. 말/행동, 겉/속 뭐 하나 정직하게 일치하는게 없었어요.
간판은 고음질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지만 내실은 까짓거 진짜 무손실이랑 별차이 없다며 우회결제로 싸게 듣는 손실음원 서비스였고, 진짜 수익원은 디코더 장치에 불들어오냐 마냐로 찝찝함 자극해서 돈 버는 라이센스 장사질이었지요. 꾼은 꾼을 알아본다고 정작 찐 하이엔드 브랜드는 상대를 안해줬다는게 웃픈 사실...
아르헨 이민자들 대거 귀향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