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가 잘생긴 헤드폰.
정말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에겐 FR 그래프 보다도 드라이버의 아름다움이 구매욕구를 더 안기는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가 잘생긴 헤드폰 1위를 뽑으라면 엠피리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얼마 전 소니에서 새로운 오픈형 스튜디오 헤드폰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보니..
??? 아니 이거 이거.. 때깔부터 소재공학 냄새가 스멀스멀 풍기는, 이전에는 본적도 없는 하얗고 아름다운.. 헤드폰 드라이버 소재로는 아마도 처음보는 듯한 친구가 저의 흥미를 자극하네용... 베이어dt시리즈도 흰색이긴 한데 뭔가 투명도나... 질감 자체가 완전히 다르달까요?
크.. 이친구 때깔이 장난이 아니네요.. 무게가 220그램인가 그렇다던데 소재 부분에서 엄청나게 손을 쓴 느낌이 확 드네요.. 후면 하우징이 통 알미늄이라고 하던데 말이죵..
간만에 헤드폰 신제품에 구미가 당기는 군욥.. 소리가 정말 궁금해 집니다.
댓글 8
댓글 쓰기소니 새 헤드폰은 드라이버 자체의 재질은 무난한 폴리머라고 들었어요
드라이버이 미적인 면은 생각도 안해봤는데, 가장 위에 드라이버는 확실히 예쁘네요
드라이버가 이쁘다... 이 분야에 어느 정도 깊이 빠져야 가능한 감성인지... 대단하십니다만 저는 그 정도 까진 좀... 힘들것 같아요. 소리는 잘 날거 같이 생겼습니다. 아주 잘생겼어요. ^^
기계가 이뻐보이네요. 제가 문제가 있는거죠.^^
파나소닉 헤드폰이 드라이버가 훤히 보이는 게 디자인적으로 인상적이기도 하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