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리아 받았습니다.
무려 10만원짜리 특송으로 받았습니다.
포칼 헤드폰 4개째라서 외형에 감흥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똑같은 모양새인데 이건 좀 다릅니다 ㅋㅋ
책상 위 얼결에 볼때마다 어.. 저거 뭐지 싶을 정도로
위용을 뽐내네요 ㄷㄷ
기분탓은 아닐겁니다 아마..
잠깐 들아봤는데요.
처음에 책상위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는가 싶어
789의 셀렉터를 눌러봤네요.
맨처음 느낌이 그랬습니다.
듀란듀란의 더리플렉스
신디로퍼의 체인지오브허트
두곡 들어보고 일단 내려놨어요.
리플렉스의 중간 중간 한음표? 내려가는
베이스의 이펙트가 굉징히 멋진곡인데
언젠가부터 그 느낌이 잘 안살더라구요..
노후된 청각을 탓해왔습니다만..
이거 듣다 손에 땀이 났습니다.
이런 경험이 근 10년 전후로 처음입니다.
체인지오브허트는 일렉 드럼 신디의 향연인데
어느 파트 하나 힘겨워 하질 않습니다.
어떤 악기가 섞이든 간에
당연한 듯 쉽게 풀어줍니다.
거기에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질감은
밀도감 있고 풍성하기까지 하네요.
스텔리아 원래 튜닝이 저음이 저한태는 과한듯 해서
깃허브에서 peq 따와서 조금 손본걸로 들었습니다.
딱히 약점이 없는듯 싶은데..
두곡만 들어봐서 ㅎㅎ
peq 최적화한 셀레스티도 좋지만 스텔리아는
그런거 한번에 넘어버리네요.
체급이 다릅니다.
5월 한국가면 유토피아 꼭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ㅎ
헤드폰도 한방에 가야하는거네요..
댓글 21
댓글 쓰기스텔리아 구매가 가능해지면 유토피아가 사정권에 들어오진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ㅎㅎ
아나스타샤~
유토가 거의 가격이 두배이기도 하고 밀폐형밖에 못쓰는지라 스텔리아로 종결하려구요 ㅠ
빨리 한국가서 가져오고 싶다~~
'처음에 책상위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는가 싶어
789의 셀렉터를 눌러봤네요.'
헤드폰에게 최고의 평이군요! ㅎㅎㅎ
나중에 밸,언밸 바꿔가며 들어봐야겠네요.
추카합니다.
그렇게 포칼 팬은 아니지만 정말 듣고 싶어집니다.
다음 이야기 기다립니다.^^
소리인거 같아요.
저한테 잘맞아서 다행인데 비싸...
비싸 ㅠ
이런거 들이미셔도 전 꿈쩍도 안합니다. ㅋㅋ 베릴륨 동산에서 벌거벗고 춤추실만 하신가요? 저도 영업장에서 베릴륨 드라이버인 카덴자 들으면서 댓글 쓰고 있어요.
아 이 아저씨 참 ㅋㅋ
나중에 꼭 봅시다 ㅡㅡ
그런데 이거 택배를 받으실 때 관세는 물지 않나요?
여긴 한국에서 애들 선물(10년도 더 됨)이라고 원피스 5벌 이상 보내셨는데 관세 다 내고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님께 물건 보내지 마시라고 이야기 한 기억이 납니다.
어쩌나요 빨리 들어보고 싶어서.. ㅎ
상품가를 낮춰 기재해야해요 ㄷㄷ
스텔리아 색상이 참 영롱하죠.
일단 대부분 시커먼?헤드폰들 사이에서 먹고 들어 갑니다.
베릴륨이야 이제 누구나 다 쓰는 소재이고
포칼헤드폰이 스피커를 시뮬레이트한 소리를 추구하는것도 특이할게 없지만...
4번쨰 포칼이라 하시니 더더욱 감동이 작을 실테지만
고가브랜드의 밀폐형 플레그쉽....고급 소재와 마감이 주는 만족감이 클듯 합니다.
축하드려요.
이건 유토피아 들여도 못내놓을 듯 싶네요.
같든 하우징인에 이정도일줄은.. ㅎ
와 스텔리아 부럽네요
저의 심리적 종결은 스텔리아 정도인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