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 어댑터와 SMPS 어댑터가 앰프에 미치는 영향이 많이 크군요.
캐롯루비에 SMPS 6V 2A가 번들 어댑터인데
이번에 전원부 실험을 하면서 6V 1.8A 리니어 어댑터를 구해서 달아보니
음색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는 군요.
아예 다른 성향이라고 봐도 될 정도인데...
해상도가 감소해서 약간 멍청한 소리가 되지만
중저음이 두툼해져서 따뜻한 아날로그 느낌은 더 살아나는 군요.
근데 한번씩 이건 내가 듣던 소리가 아닌데? 싶은 중음부에 왜곡이 발생하는 순간들이 있어
기기에 무리가 오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정전압 리니어가 아니어서 그런지 오래는 못 물리겠네요.
그런데 아무리 검색해도 정전압 리니어 6V 1.5A 이상급의 어댑터는 팔지를 않네요.
이 정도 차이라면 6V 배터리 구동도 한번 해보곤 싶어서 알리 검색해보니 이런 제품이 있네요.
배터리는 포기하고 이걸 얼른 주문해 봤습니다. 또 돈낭비 삽질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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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저는 케이블 차이 이런 구분하기도 힘든 건 철저히 무시하고 싶습니다만
전원부는 누구든 알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뇌이징, 해골물이라 하기엔 너무 확연한 차이라서요.
열정적으로 원하는 걸 추구하는 매니아라는 의미에 가깝겠네요.
그런 디테일에 매달리시는 자질이시면 충분하세요 ^^;;
요즘은 리니어가 더 열등하다고는 합니다 ㅎㅎ... 잘은 모르지만 smps는 가청주파수 바깥 노이즈인데 대비 리니어는 가청가능한 60hz 험이 있다고? ㅎㅎ
차라리 SMPS의 극으로 달려서 GaN 이용한 고주파 어댑터를 써보는건 어떨까요?
이런 거 소소해 보여도 모이면 꽤 큰 돈인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네요. ^^;;
다만 연식이 있는 물건이라면 어댑터의 노이즈가 영향을 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그 보다 문제는 리니어 어댑터를 쓰면 앰프가 얼마를 쓰건 1.8A를 무조건 앰프에 넣을텐데 전원부 설계가 요즘같지 않은 구형 앰프에 사용해도 괜찮을지? 싶기는 하네요
리니어 어댑터 용량 큰 걸로 쓰면 장기적으로 보드에 데미지 준다는 얘기도 있거든요
10년을 쓴 아답터니 문제가 없겠죠. 더이상 귀찮게 안해드릴겁니다. ^^;;
이참에 코드 시리즈로 싹 맞추시고 종결 보시면 되겠네요 ㅎㅎ
이거때매 가성비 떨어진다고 하는거구요.
중저가형 제품들 거의 마찬가지라서 해골물 얘기가 나오는듯 합니다.
먼저 해보셨던 선구자들이 계시기에 후배들은 돈도 절약하고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주십시오.
그래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얘기한거구요.
오래전에 dr.dac2에(dac3는 전원부 옹량이 커지면서 리니어어댑터를 번들로)의 전원부가 부살해서
안전사 리니어 어댑터를 사용한작이 있네요.
그때 어댑터의 커페시터 용량도 손을 봐서 증가시키고
별짓 다했는데 큰 이득은 못보고 1년뒤 사망하셨습니다.
지금 쓰는 드랍 789앰프도 같은 이유로 사망이슈가 있고해서 이제는 뭐든 그냥 쓸려고 합니다. ㅎㅎ
호기심에 꼭 하시겠다면 c,r코어 트랜스를 차폐시켰는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구매당시에 썼던 아답터랑 건든적 없는 D클래스 파워엠프가 9년째 아무이상 없이 작동중인걸 보먼...
댓글 달려니 없어졌네요. 요즘은 막강한 반도체 칩성능을 이용한 초고배율 업스케일링이 대세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4499ex 듀얼이면 1536khz 업샘플링이라니.... 이거 무한정 높인다고 과연 음질이 좋아지는게 맞는지?
샘플링오차, 지터에러, 양자화오류.
이게 전부에요.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네요. 엠스케일러에 R26/A26에 10M 클럭 붙여서 매칭하면 어떤 소리가 날까? ㅋㅋㅋ
(진지하게)
제가 그래서 요즘 리클럭쪽에 관심 가지고 보는 중입니다 ㄷㄷ
하드웨어로는 아무래도 멀티 클럭을 사용한 마스터클럭 제품을 염두하고 있네요..
문제는.
마스터클럭을 뽑아먹는 dac은 천만원부터 시작이네요.
아무래도 다시 생각해야할듯.. ㅋㅋㅋㅋㅋㅋ
구스타드 DAC는 200 안하던데요? 점심시간 다되어가서 이만 전 일하러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