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하이엔드로 간 부작용
프로필 설명에도 나와있다 싶이 현재 갖고 있는 기기중에는 저렴이 리시버가 없습니다.(음향취미 이전기기 분실, 취미 이후 무나로 없음)
여기서 발생한 문제가 음향 취미가 없는 사람 기준에는 이 노래가 어떻게 들리는지 체킹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역으로 10만원(또는 그 이하) 이어폰을 들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역으로 된 고민이....
댓글 15
댓글 쓰기‘이런 소리가 고급기기에서만 들린다는데 들리냐?’ 같은 식으로 말이죠.
제 입장에서야 당연히 들렸던거라 새삼 신기한 질문이였고, 그래서 입문용 기기에서는 어떻게 들릴지 궁금해진 것이였습니다.
경험은 많아서 나쁠건 없고, 궁금한건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그 궁금증이 내 지갑을 죽이겠지....
전에 방정리하면서 내다버렸는데 이게 이렇게 될거라곤....
제가 베릴륨 동지를 찾고 있는데 키위 카덴자는 어떻습니까? ㅎㅎ;;
비교군은 삼번들이나 이어팟이 맞겠다 싶으면서도
돈쓰는김에 나은거 찾는게 맞지 않나? 라면서 게중에 나은거, 나은거.... 하고 있습니다😂
"음향 취미가 없는 사람 기준으로 어떻게 들리는지 궁금하다"
라는 목적성에 부합하는건 이어팟, 에어팟, 버즈, 삼번들, QCY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
이미 이런 고민을 하는 순간에
오답!
헤드폰으로는 필립스, 코스, 슈어 SRH440a, 아카게 k371 같은 제품들이 떠오르네요.
저도 k371은 들여볼까 고민했었습니다ㅎ
친구중에 필립스 헤드폰을 쓰는 친구가 있어서 그건 빌려서 들어볼까 싶어요
입문용 이어폰을 가장 괜찮은 것으로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좀 유니크함을 가지면서도 대중성이 있는.... 에어팟 3세대 추천드립니다.
1,2세대랑 급이 다른 저음입니다 ㅎㅎ 오픈형중에서는 젤 맘에 드는거 같아요.
현재는 소리는 나오긴 하는데 귀에 꼽고 재생을 안하고 있으면 전기노이즈 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
요즘은 10만원 내외의 이어폰도 죄다 대폭으로 상향평준화 되어서, 진짜 다이소나 편의점에서 생각없이 집은 5천원짜리 이어폰이나 음질에 신경 하나도 안쓴 제품들이 아닌 이상은 들릴소리는 왠만하면 거의 다 들립니다.
고가로 올수록 들리는 소리의 질감이 좀 더 디테일해질순 있어도, 비싼거 써야 안들리던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솔직히 20년 전 이야기라고 봅니다.
당장 이어팟이 나왔을때만 하더라도 쿼드비트랑 같이 대역폭도 준수하고 전체적으로 밸런스도 번들치고는 워낙 좋아서 상당히 큰 시장의 반향이 있었고, 그로 인해서 음질 최저라인치가 이어팟으로 맞춰졌는데, 그 이전과 비교하면 상전벽해입니다.
오늘날엔 이어팟을 거의 음질에 있어서 바닥의 기준에 가깝기 10만원대만 되더라도 100만원짜리랑 그렇게 압도적인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그 차이를 또 받으려면 덱앰도 같이 올라가야 하고....
요즘은 디자인+취향+편의성 등등 여러 면에서도 고려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akg인수 이전 삼번들은 비교해보니 차이가 엄청나긴 합니다
대체 예전엔 이 소리를 어떻게 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