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써보는 글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고3 시기를 보내면서 아무래도 음악듣는걸 최대한 자제해야하다보니.. 원래 즐겨하던 분석하면서 듣는 음감은 거의 안하게 됐네요 ㅎㅎ.
제가 음향에 입문하게된 계기는 제가 드럼치는걸 좋아해서 어떻게 하면 드럼소리가 잘 들릴까 고민하다 Eq도 만져보고 inst음원만 따로 듣기도 해봤습니다. 그러다 돈을 한번 써보자! 해서 이어폰을 하나씩 구매하기 시작했죠.
몇번의 지름을 한 다음 er4xr 을 만났는데 얘가 귀는 아파도 해상도 하나는 셰에라자드 전체에서도 탑급이라는걸 알게 됐고 그 다음에 든 생각은 성능(해상도)/가격 그래프의 도함수가 0+ 에 수렴하는구나...였고
ㅎㅎ;;;;
뜨레첸토 2022 를 마지막으로 굵직한 지름은 멈추게 됐죠.
요즘은
어차피 드럼이 근본적이 목표라면 니가 실력을 키워서 240bpm 트윈페달을 밟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요런 생각을 하면서 더블스트로크 연습중인데
이상하게 드럼실력은 연습은 하나도 안하는데 구간별로 정의된 불연속함수 (y=[x]이런 느낌??) 같이 갑자기 실력이 점프해서 당황스럽습니다. 이런게 공부에서 일어나야되는건데;;;
매우 정신없는 글이네요평가원 너네도 글 이따구로 주잖아
하하 물리학1 을 새로운 취미로 여기고 있는 드럼치는 고3 이였습니다..
댓글 4
댓글 쓰기저도 이것저것 들어봐도 플랫한 밸런스+해상도만 따지면 er4sr,xr 시리즈만한게 없더라구요
다만 공간의 울림표현을 잘해주는 다른 이어폰도 필요하고, 플랫한것만 들으면 심심하니 다른이어폰도 꾸준히 지르고있는 느낌입니다
저도 음감시간이 많이나진않는데 가끔 특정 음악과 특정 이어폰 조합이 땡겨서 딱 들을때의 맛이있어서
음감취미 유지중이네요 ㅋㅋㅋ
드럼도 공부도 열심히 하시니 보기 좋습니다. 공부도 나도 모르게 실력이 느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잘 몰랐던 것들이 나중에 갑자기 이해되는 경험을 종종 하거든요.
한참지나보니 가장 후회되는건 잠이 너무 덜 자려고 했었던 거에요. 잘 쉬시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안그래도 며칠전에
문득 liamail님 들여다 봤었는데,
수험으로 오기 힘드시거니 했는데 반갑네요. :)
얼른 마치고 복귀하세요. 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