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일요일 아침입니다.
뮤직마니아
214 10 7
오랜만에 큰딸 내외가 찾아와서 집에서 저녁을 같이 했습니다.
멀어서 자주 보지는 못해 올해 처음 만났습니다.
학위를 하고 1년 단위 단기로 계약하다 이번에 장기 계약을 해 드디어 툴루즈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월급은 한국에 비해 비루합니다. 팀장으로 들어가는데도 3,000유로 조금 더 받아요.
아들도 케임브리지에서 일하는데 역시 월급이 높지 않아 겨우 삽니다.
영국이 EC 탈퇴 전에 들어가 이전 혜택은 보는데 영국놈들도 워낙 정신없는 놈들이라.
의료보험이 안 좋아 프랑스에 일자리를 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적자 세계 1위지만 프랑스 의료보험이 그래도 나은 것 같아요.
프랑스 사위 하나 며느리 하나 있어요. ㅎㅎㅎ
아직 손자는 없고.. 어제 사위 놈한테 정식 계약했으니 이번에 툴루즈가면 애부터 만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한테 보내고 너희는 그냥 둘이서 살라고 했습니다.
막내딸도 와있어서 집안이 시끌벅적했네요.
마누라가 참 좋아하는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더군요.
팽이버섯전이 어제 참 맛있더군요.^^
댓글 7
댓글 쓰기
1등
14:11
23.04.23.
2등
우와..혹시 맨 뒤에 계시는 분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14:57
23.04.23.
3등
화목한 가정에 맛있는 음식 친절한 장모님과 무서운? 장인어른까지 프랑스 사위가 좋은 결혼 했네요. ㅎㅎ
16:25
23.04.23.
오 가족과 함께 본인 사진을 올리시니 대범하시네요. ㅎㅎ;; 전 절대 올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화목해 보여서 너무 좋네요.
18:47
23.04.23.
맛있겠네요
23:09
23.04.23.
행복한 아부지와 어무이!!!
09:56
23.04.24.
프랑스에서 차린 음식상 같지 않습니다.
정감 있네요. ^^;;
10:35
23.04.24.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와... 정말 화목해보입니다^^ 음식도 맛있어보이고요^^